‘위펀딩’, 도시재생 프로젝트 투자 상품 출시… 세전 연환산 수익률 13%, 투자기간 1년
노량진 고시촌에 위치한 오래된 고시원을 리노베이션 하는 4번째 도시재생 프로젝트 투자 상품

위펀딩은 도시재생 프로젝트에 투자하는 상품을 출시했다.(사진=위펀딩)
위펀딩은 도시재생 프로젝트에 투자하는 상품을 출시했다.(사진=위펀딩)

[소비자경제신문 이승리 기자]  P2P에서 부동산 분야의 다양한 상품이 출시되고 있는 가운데, '위펀딩'의 도시재생 프로젝트에 투자하는 상품을 내놔서 눈길을 끌고 있다. ‘도시재생사업’ 이란 오래된 건물을 매입한 후 리모델링하여 해당 건물의 가치뿐만 아니라 그 지역의 가치까지 상승시키는 것으로, 이미 유럽과 일본 등 선진국에서 시행되고 있는 부동산 개발 방식이다.

부동산 P2P사인 '위펀딩'은 도시재생 프로젝트에 투자하는 세전 연환산 수익률 13%, 투자기간 1년의 상품을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상품은 위펀딩의 네 번째 도시재생 투자상품으로, 노량진 고시촌에 위치한 오래된 고시원을 리노베이션 하는 프로젝트다. 투자금은 리노베이션 비용으로 사용될 예정이며, 노후화 된 고시원의 외관 및 내관 개선을 통해 쉐어하우스로 재탄생될 예정이다. ​

'위펀딩'은 그동안 다양한 도시재생 프로젝트에 투자하는 상품을 출시해왔다. 그 중 한 프로젝트는 인천 개항로에 위치한 1960년대 지어진 병원을 복합문화공간으로 업사이클링(Up-cycling) 하는 투자 상품이었다. 특히, 해당 상품의 펀딩 성공으로 ‘개항로’는 이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도시재생사업이 연속적으로 진행된 국내 최초 민간주도 도시재생사업이라고 평가받고 있다.

이정호 선임은 "건물 리노베이션을 통한 지역재생 프로젝트는 지역주민에게도 긍정적 외부 효과를 가져올 수 있고 투자자들에게는 안정적인 임대소득과 자본이득 모두를 가져갈 수 있는 부동산 투자상품"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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