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초특급 할인 제공...무료 수준 구매 가능
KT, 반납시 출고가 최대 50% 보상 가능
LG U+, 하나카드 매월 2만 5000원 할인...사전예약시 경품 추첨

삼성전자 고동진 대표이사가 '갤럭시 언팩 2019'에서 갤럭시 노트 10을 소개하고 있는 모습 (사진=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 고동진 대표이사가 '갤럭시 언팩 2019'에서 갤럭시 노트 10을 소개하고 있는 모습 (사진=삼성전자 제공)

[소비자경제신문 이한 기자] 갤럭시 노트10 발표 후 사전예약이 시작됐다. 통신 3사는 이에 맞춰 소비자들을 유혹하기 위한 치열한 경쟁에 돌입했다. 예약 구매자는 오는 20일부터 개통 가능하며, 정식 출시일은 23일이다.

갤럭시 노트10에 대한 시장과 소비자들의 기대가 매우 높은 가운데, 통신 3사에서는 저마다 혜택을 내걸고 소비자 확보에 나섰다. 이동통신 3사는 노트10 발표와 동시에 사전예약 관련 조건과 혜택을 일제히 발표했다.

◇SK텔레콤, 초특급 할인 제공...무료 수준 구매 가능

사진=SK텔레콤 제공

소비자가 사용하던 단말을 반납하면 제조사와 동일한 보상가액을 즉시 할부원금에서 할인 받는 ‘T안심보상’과 추가혜택을 내놨다. 이 프로그램을 활용하면 최대 21만원 할인에 추가로 ‘+369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 혜택은 3개월 내 국제전화 100분 무료, 6개월 내 10만원 파손보상, 9개월 내 반납 단말 동급 반환 보장을 뜻한다.

‘5GX클럽’을 활용해 스마트폰 구매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최초 구매 후 12개월 뒤 사용하던 제품을 반납하고 다음 갤럭시 시리즈를 구매할 때 출고가의 최대 50%를 할인 받는다. 노트10+ 512GB을 구매한다고 가정하면 최대 75만원까지 지원 가능하다.

11번가, 이마트 등 제휴처 이용 금액에 따라 24개월간 최대 36만8000원의 통신비도 절약할 수 있는 ‘척척할인’도 가입할 수 있다. 노트10+ 512GB의 경우, ‘5GX 클럽_노트10’으로 75만원 할인 받고, 제휴카드 더블할인을 통해 74만원, T모아쿠폰으로 1만원 할인을 받으면 무료 수준으로 노트10을 구입할 수 있다.

노트10에 가입한 고객을 포함한 전체 5GX 고객은 8월 5일, 15일, 25일 중 한 번 11번가 단말 액세서리 50% 할인(1만원 한도), 배스킨라빈스 패밀리 사이즈 1개 50% 할인, 쥬라기월드 전시회 성인 1인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아울러 SK텔레콤은 갤럭시 노트10+ 256GB ‘아우라 블루’ 색상을 단독 출시한다.

 

◇ KT, 반납시 출고가 최대 50% 보상 가능

사진=KT 제공

단말기 구매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KT ‘슈퍼체인지’로 노트10을 구매해 24개월 사용하고 최신 갤럭시 시리즈로 기기변경 하면, 기존 기종 반납 조건으로 최초 출고가의 최대 50%를 보상받을 수 있다.

이용료는 VAT포함 월 6,000원. 5G 요금제 중 슈퍼플랜 베이직(월 8만원) 이상 사용 고객은 멤버십 포인트로 100% 할인받아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다. 8월 20일부터 10월 31까지 가입할 수 있다.

렌탈 개념으로 이용하다 계약 기간 만료 후 반납하는 ‘슈퍼렌탈’ 프로그램도 내놨다. 할부금과 유사한 수준의 렌탈료를 내면서 쓰다가 1년 후에는 언제든 기존 기기를 반납하고 잔여 할부금 및 위약금 걱정 없이 최신 스마트폰으로 교체할 수 있다. 슈퍼렌탈 이용 기간에는 최대 30만원 보장 한도의 단말 파손 보험이 무료로 제공된다. 인천공항 라운지 무료 이용과 여행자 보험 혜택도 가능하다.

요금 부담을 절반으로 줄일 수 있는 ‘5G 프리미엄 가족결합’ 프로모션도 선보인다. 기존 프리미엄 가족결합은 2~5번째 회선에만 25% 결합할인을 적용하고 1번째 회선은 총액결합할인을 적용했다.

결합 가구 내 5G 슈퍼플랜 요금제가 2회선 이상 포함되는 경우 1번째 회선도 25% 결합할인을 적용한다. 선택약정 25% 할인과 함께 적용하면 월 4만원에 5G 무제한 요금제(슈퍼플랜 베이직, 월 8만원 기준)를 이용할 수 있다. 8월 9일부터 올해 연말까지 가입 가능하며 할인 혜택은 2021년 연말까지다.

◇ LG U+, 하나카드 매월 2만 5000원 할인...사전예약시 경품 추첨

사진=LG U+제공

‘U+Family 하나카드’로 구매하면 할인 혜택을 준다. 해당 카드 자동이체로 통신요금 납부시 최대 월 2만 5000원씩 2년 기준 60만원을 청구할인 받을 수 있다. ‘포인트파크’ 서비스를 이용하면 보유하고 있는 금액만큼 추가 할인 가능하다,

연말까지 갤럭시 노트10을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 ‘유튜브 프리미엄’ 6개월 이용권을 제공하고, 9월 말까지 10만 5000원 이상 요금제로 가입하는 고객에게는 VR 헤드셋을 무상 제공한다. 9만 5000원 이상 요금제로 가입하는 고객은 100여 종의 게임을 제공하는 클라우드 게임 ‘지포스 나우(GeForce Now)’를 10월말까지 무료 체험 가능하다.

사전예약만 신청하면 1~5만원 상당의 ‘피크닉(picn2k) 카메라’ 무료 다운로드, ‘쿵야 캐치마인드’ 게임쿠폰, ‘일곱개의 대죄’ 게임쿠폰, ‘킹 오브 파이터 올스타’ 게임 쿠폰 중 1종을 제공한다. 추첨을 통해 1명에게 갤럭시 노트10, 10명에게 갤럭시버즈를 각각 제공한다.

LG유플러스 공식 온라인몰 U+Shop에서 사전예약 신청하고 구매하면 샤오미 미밴드3, 프리디 플렉스 무선충전 스탠드, 게릴라 액션캠 PRO 3000, 팬톤 블루투스 이어폰 등 4종 중 택 1종을 증정한다. 이 외에도 다양한 경품 이벤트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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