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파크(Life Park) 컨퍼런스홀에서 35명의 2019년 상반기 신입사원 만나
‘공감 with CEO 토크 콘서트’서 신입사원에게 당부 전하며 자유롭게 질문에 대해 답변 이어가
여승주 사장 "가장 중요한 변화 방향은 Break the Frame"

한화생명 라이프 파크에서 신입사원을 대상으로 ‘공감 with CEO 토크 콘서트' 현장의 여승주 사장의 모습이다.(사진=한화생명)
한화생명 라이프 파크에서 신입사원을 대상으로 ‘공감 with CEO 토크 콘서트' 현장의 여승주 사장의 모습이다.(사진=한화생명)

[소비자경제신문 이승리 기자]  한화생명 여승주 사장이 단상에서 내려와 눈을 맞췄다. 그 이유는 바로 신입사원과의 토크 콘서트를 위해서다. 지역단에 배치돼 3개월간 생명보험회사의 근간을 이루는 보험영업 체험을 앞두고 있는 35명의 신입사원에게 여 사장은 '변화'를 당부했다.

지난 1일 한화생명 여승주 사장이 경기 용인시에 위치한 연수원 라이프 파크(Life Park) 컨퍼런스홀에서 35명의 2019년 상반기 신입사원을 만나는 시간을 가졌다.  총 8박 10일간의 입문과정 중 하나인 ‘공감 with CEO 토크 콘서트’를 통해서다. 강의식의 기존 교육에서 벗어나 디지털 콘텐츠를 활용해 능동적인 참여를 이끌어내고 있는 입문과정답게 정해진 주제와 형식 없이 질문과 답변도 이뤄진 자리였다.

이날 여 사장은 신입사원들의 다양한 질문에 허심탄회하게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현장에서는 다양한 주제의 질문이 나왔는데, '좋은 배우자상에 대해 말해달라', '신입사원들은 어떻게 하면 CEO가 될 수 있느냐'는 개인적인 질문부터 '사장 취임 향후 5년간의 중장기 목표가 무엇인지' 등의 경영현안 질문까지 나왔다고 한다. 하지만 여승주 사장은 신입사원들의 질문공세에 진땀을 빼면서도 단상 아래서 눈을 맞추고 성실한 답변을 이어나갔다는 후문이다.

입문과정을 마치고 한화생명인이 되는 길목에 선 신입사원에게 당부를 하기도 했다. 직접 '3실'이라는 실천 방법을 제시하기도 했는데, 형식이 아닌 ‘실용’을, 허세가 아닌 ‘실리’를, 방관이 아닌 ‘실행’이 바로 그것이다.

여승주 사장은 "환경은 우리에게 끊임없이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며 "가장 중요한 변화 방향은 ‘Break the Frame’이며, 이제 막 회사생활을 시작하는 여러분들이 기존의 틀을 깨고 변화를 주도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73년의 훌륭한 문화를 갖고 있는 한화생명에서 새롭게 시작하는 신입사원으로서 좋은 문화는 계승하고, 개선할 문화는 지금 이 순간부터 바꿔나가자”며 "기존 가치관의 개선 또는 보완이 아닌 시장을 완전 뒤엎는 발상의 전환”을 역설했다.

영업관리부문 채용자 김덕용 사원은 “멀고 높게만 느껴졌던 CEO와의 토크 콘서트를 통해 회사를 더 알게 되고 새로운 비전을 세우게 되었다”며 “앞으로 한화생명의 영업을 책임지는 진정한 영업맨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여 사장은 '작은 성취는 큰 성공을 만드는 원천이라며 꿈에 날짜를 넣어 목표를 만들고, 목표를 시간으로 나누어 계획을 세우라'는 말로 신입사원의 화창한 앞날을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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