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전화 점검 장비 탑재된 버스로 전국 각지 방문
휴가철 맞아 8월 초 3일간 해수욕장에서 서비스 진행
평소 고령층 소비자 및 격오지 주민 편리하게 이용 가능

낙산해수욕장에서 진행중인 찾아가는 휴대폰 점검 서비스 (사진=삼성전자서비스 제공)
낙산해수욕장에서 진행중인 찾아가는 휴대폰 점검 서비스 (사진=삼성전자서비스 제공)

[소비자경제신문 이한 기자] 삼성전자서비스가 8월 3일까지 주요 여행지 낙산해수욕장과 경포대에서 '찾아가는 휴대폰 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 해수욕장을 찾은 소비자들이 급한 서비스가 필요할 때 도움을 주기 위해서다. 휴대전화를 바다에 빠트렸거나 급한 점검이 필요한 소비자들이 빠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이 기간 동안 '찾아가는 휴대폰 점검 서비스'를 이용하면 침수 휴대폰 세척 및 건조, 휴대폰 고장 점검 및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등 다양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찾아가는 휴대폰 점검 서비스는 장비가 탑재된 버스를 소비자가 있는 곳으로 파견해 휴대폰을 점검해주는 제도다. 평소 수해 등 재난 발생지역이나 낙도 및 오지, 비영리 복지단체 등에 버스를 주로 파견해왔다.

지난 3월에도 경남 거제시에서 거동이 불편한 고령자와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실시한 바 있다. 스마트폰 조작이 익숙하지 않은 고령층 소비자나 서비스센터가 멀리 떨어져 있는 곳에 사는 소비자들에게 큰 도움이 된다,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등 간단한 서비스도 젊은 소비자들은 익숙하지만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한 사람도 여전히 많다. 이 서비스는 바로 이런 소비자들을 위해 기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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