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코리아 미래재단, 주니어 프로그램 업그레이드
초등학생 대상, 자동차 활용 과학 창의교육 프로그램
소비자와 1:3 기부금 매칭 형태로 운영, BMW 기부금 300억원 넘겨

[소비자경제신문 이한 기자] 소비자와 기업은 서로 불만을 제기하고 싸우는 사이가 아닙니다. 둘은 친밀한 공생관계입니다. 소비자가 적극적으로 소비를 해야 기업이 살고, 기업이 좋은 물건과 서비스를 생산해야 소비자의 삶이 나아집니다. <소비자경제>에서는 기업이 소비자들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해 추진하는 착한 이벤트와 사회공헌 활동을 모아 소개합니다. 소비자의 내일이 어제보다 더 나아지게 만드는, 소비자를 위한 서비스들입니다. [편집자주]

초등학생 대상 창의교육 프로그램 BMW 주니어 캠퍼스가 최근 새단장했다. (사진=BMW 코리아 미래재단)
초등학생 대상 창의교육 프로그램 BMW 주니어 캠퍼스가 최근 새단장했다. (사진=BMW 코리아 미래재단)

 

BMW 그룹 코리아의 비영리 재단법인 'BMW 코리아 미래재단'이 BMW 드라이빙 센터 내 주니어 캠퍼스 프로그램을 새 단장하고, 업그레이드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2014년 출범 이후 5년 만이다.

BMW 주니어 캠퍼스는 초등학생 대상 과학 창의교육 프로그램이다. 2가지 형태로 운영되며 하나는 드라이빙 센터 내 주니어 캠퍼스, 나머지 하나는 11.5톤 트럭을 개조해 지방의 학교 및 단체를 방문하는 ‘모바일 주니어 캠퍼스’다. 미래의 언젠가 반드시 '운전자'가 될 어린이들에게, 글로벌 자동차 회사 BMW가 자동차 관련 다양한 경험을 쌓도록 돕는 행사다.

주니어 캠퍼스는 포털과 실험실, 워크숍 등 총 3가지 공간으로 구성된다. 어린이들이 직접 보고, 듣고, 만지며 자동차의 원리를 학습하고 체험할 수 있는 곳이다.

재단은 실험실 프로그램을 대대적으로 업그레이드하고, 노후된 시설을 교체하며 서버 시스템도 새롭게 구축했다. 영상 콘텐츠를 보강하고 8~13세 어린이 대상 프로그램을 저학년 및 고학년 프로그램으로 각각 나눠 이원화했다. 영상을 보기만 했던 프로그램은 버튼을 직접 터치하는 체험식으로 업그레이드 하는 등 기능도 다양화했다.

캠퍼스는 매주 수요일에서 일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주 5일 운영된다. BMW 드라이빙 센터 홈페이지 회원가입 후 예약할 수 있다.

2019년 6월 기준 47,901명의 어린이가 BMW 드라이빙 센터 주니어 캠퍼스에 참여했다. 모바일 주니어 캠퍼스를 합치면 총 127,806명이 주니어 캠퍼스에 참여했다. BMW 코리아 미래재단은 올 하반기 내에 모바일 주니어 캠퍼스도 업그레이드할 예정이다.

BMW 코리아 미래재단은 2011년 7월 설립된 수입차 브랜드 최초의 비영리 재단법인이다. 초등학생 대상 과학 창의 교육 프로그램 ‘주니어 캠퍼스’와 청소년에게 엔지니어의 꿈과 희망을 심어 주는 ‘영 엔지니어 드림 프로젝트’, 환경 교육 프로그램 ‘넥스트 그린’, 위기 가정 어린이를 위한 ‘희망나눔학교 후원’, 임직원 정기 봉사 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 재단은 고객이 3만원을 기부하면 BMW 그룹 코리아와 딜러사, 그리고 BMW 코리아 파이낸셜 서비스(이용시)가 각각 3만원씩을 기부하는 매칭 펀드 형태로 운영된다. BMW 그룹 코리아의 기부금은 2018년 기준 300억원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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