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대신증권)
(자료=대신증권)

[소비자경제신문 이승리 기자]  대신증권은 호텔신라의 목표주가를 8% 하향 조정하면서도주가 회복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라고 답했다.

호텔신라의 2분기 매출액은 1조3549억원, 영업이익 792억원을 기록하며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영업이익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1회성 이익인 인천공항 임차료 환급액 약 100억원이 반영된 1분기보다 다소 개선강도가 약해진 것처럼 보이나 착시효과이며, 전반적으로 알선수수료율이 하락함에 따라 2분기에도 양호한 실적 개선 추세가 이어졌다고 평가된다.

또한 하나금융투자는 8월 중추절 수요를 앞둔 리셀러의 수요와 해외 공항 실적 개선 추이를 고려할 때 3분기 주가 회복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유정현 애널리스트는 "국내 면세 산업에 대해 반복적으로 제기되는 리스크는 실제 우려보다 크지 않다"며 "대형 면세사업자로서 강한 시장 지위 확보, 글로벌 럭셔리 소비재에 대한 리셀러들의 수요 증가와 동사가 대형 면세사업자로서 누리는 이점이 기업가치에 제대로 반영되지 못했다고 판단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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