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회 한화생명 세계어린이 국수전 프로암 이벤트' 진행
프로암 이벤트 예선전 우수 성적자 4명, 한화생명 초청자 4명 등 총 8명 아마추어 참가
이창호 9단, 서봉수 9단, 나현 9단 등 프로기사 8명 응원

한화생명은 63빌딩 60층 전망대에서 '제 19회 한화생명 세계어린이 국수전 프로암 이벤트'를 진행했다.(사진=한화생명)
한화생명은 63빌딩 60층 전망대에서 '제 19회 한화생명 세계어린이 국수전 프로암 이벤트'를 진행했다.(사진=한화생명 제공)

 

[소비자경제신문 이승리 기자]  한화생명이 어린이들에게 한강이 내려다보이는 풍경 아래 시원한 '7월 어린이날'을 만들어줬다.

한화생명은 63빌딩 60층 전망대에서 '제 19회 한화생명 세계어린이 국수전 프로암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경기는 오는 25일 63빌딩에서 개최되는 19회 한화생명 세계어린이 국수전을 기념해 치뤄졌으며, 프로암 이벤트 예선전 우수 성적자 4명과 한화생명 초청자 4명 등 총 8명이 아마추어 기사 자격으로 참가했다. 이에 맞춰 이창호 9단, 서봉수 9단, 나현 9단 등 8명의 프로기사가 함께 했다.

이날 경기는 프로와 아마추어 기사가 한팀을 이뤄 대국하는 2:2 페어대국 형식으로 진행됐다. 추첨을 통해 팀을 구성한 프로·아마팀은 대회장에 마련된 페어대국용 바둑판에서 이창호팀과 서봉수팀 대국을 시작으로 약 1시간 동안 대국을 펼쳤다. 대국이 끝난 후 프로기사들은 아마추어 기사들에게 한수 한수 지도하는 복기의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이창호 9단과 팀을 이뤄 대국을 펼쳤던 최서비 양(여, 11세)은 “프로바둑기사가 꿈인데 세계 최고 바둑기사인 이창호 9단, 서봉수 9단과의 대국은 평생 잊지 못할 큰 경험이 될 것 같다”며 “빨리 집으로 돌아가 이창호 9단의 사인이 담긴 바둑판을 가족과 친구들에게 자랑할 생각”이라고 환하게 웃었다.

한편, 한화생명은 참가한 아마추어 기사들에게 함께 대국을 펼친 프로기사의 사인이 담긴 바둑판을 기념품으로 증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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