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하나은행 지성규 은행장, 19일 저녁 대학로 드림아트센터에서 임직원과 함께 ‘옹알스’ 관람
3월 말 취임 이후 적극적인 소통 행보 이어가… 취임 당일 영업점 2곳을 방문 하기도
지성규 은행장, 진정한 혁신은 '소통과 배려에서 시작된다'는 오랜 믿음 몸소 실천

KEB하나은행 지성규 은행장이 'Run To You!' 행사 중 깜짝 퀴즈를 맞힌 행원과 기념 셀카를 촬영하고 있다.(사진=KEB하나은행)
KEB하나은행 지성규 은행장이 'Run To You!' 행사 중 깜짝 퀴즈를 맞힌 행원과 기념 셀카를 촬영하고 있다.(사진=KEB하나은행 제공)

 

[소비자경제신문 이승리 기자]  검증된 혁신과 소통의 아이콘 지성규 은행장이 제2대 KEB하나은행장의 자리에서도 격이 없는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001년 직원고충처리 담당 부서장으로서 7개월 동안 약 4,000명의 전 직원을 1대 1 개별 면담하며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등 배려의 리더십을 보여줬던 그가 임직원 속으로 스며들고 있다.

KEB하나은행은 지성규 은행장은 'Run To You!' 행사의 일환으로 19일 저녁 대학로 드림아트센터에서 임직원과 함께 ‘옹알스’를 관람했다. 특히 하반기 첫 'Run To You!' 프로그램 관람 작품인 '옹알스' 역시 행원들이 직접 선정해 의미를 더했다.

'Run To You!' 프로그램은 은행장이 연극, 영화, 각종 공연 등 행원들이 직접 선택한 다양한 문화활동의 현장에 직접 찾아가 동참하며 소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은행 내 밀레니얼(Millennial) 세대 행원들이 증가함에 따라 그들의 생각을 이해하고 더 나아가 이를 경영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서, 그들의 이야기를 가감 없이 직접 경청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지성규 은행장의 평소 생각에서 착안해 실행에 옮겨진 프로그램이다.

지 은행장은 공연 관람 후 이심전심(以心傳心) 토크 시간을 가졌다. 행원들의 개인적인 질문을 포함한 모든 질문에 일일이 답하며 평소 궁금했던 점이나 영업현장에서의 애로사항을 행원들에게 물어보는 등 시종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서로 소통하고 공감했다. 특히, 참석한 행원으로부터 ‘인싸, 아싸라는 용어를 아시나요?'라는 질문을 받고 즉석에서 정확한 답변을 내놓아 박수를 받기도 했다.

지성규 은행장은 “뚜렷한 주관을 갖고, 주입식 지식이 아닌 스스로의 경험을 중요시 하는 밀레니얼(Millennial) 세대 행원들의 패기와 열정 덕에 희망의 새 기운이 솟아 오른다”며 “앞으로 주어질 많은 기회와 적극적인 지원을 발판 삼아 명실상부한 최고의 금융전문가로 성장해달라”고 당부했다.

지 은행장은 3월 말 취임 이후 적극적인 소통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취임 당일부터 영업점 2곳을 방문하는 등 전국을 무대로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당시  6개월 안에 전국 영업본부 지점장들을 모두 만날 예정이라고 밝히기도 했던 그는 100일 동안 'Run Together' 프로그램을 통해 전국 영업본부를 직접 방문, 영업본부장, 지점장 등 현장의 리더들과도 격의 없이 소통하며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경청하기도 했다.

이러한 지성규 은행장의 행보는 그의 평소 믿음과 맞닿아 있다. 진정한 혁신은 '소통과 배려에서 시작된다'는 오랜 믿음을 몸소 실천하며 직원들과의 자연스러운 스킨십을 통해 상호 신뢰를 쌓아가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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