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경제신문 공민식 기자] "날씨 더울때는 은행이 최고야" 라던 옛날 어르신들 말씀이 이제는 더 이상 옛날 얘기가 아니다. 

최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전국 약 6,000여개 은행 점포가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2달간 ‘무더위쉼터’를 운영한다. 

은행권은 지난해에는 7월 말부터 한 달간만 무더위 쉼터를 운영했으나 올해에는 시기를 앞당겼고 운영기간도 2개월로 연장했다. 약 1개월 간 운영되었던 기간을 2개월로 늘리고, 고객대기장소 및 상담실 등이 각 금융기관 상황에 맞게 음료를 마실 수 있는 공간 등으로 변모 했으며 개별 은행 역시 입간판, 포스터 등으로 쉬어갈 수 있는 공간임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있다.

이용고객이 아니더라도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하루 중 가장 뜨거운 시간에 업무 및 개인 일정 등으로 이동하는 지친 사람들에게는 좋은 쉼터가 될 것이다. 

다만 출장소, 기업금융센터 등 장소가 협소하거나 일반고객의 내점이 없는 점포 등은 제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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