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여름, 쿨링(Cooling)에서 ‘아이스’의 시대로
아모레퍼시픽, 얼려쓰는 ‘아이스뷰티(Ice Beauty)’ 출시
뜨거운 여름철 피부고민 해결을 위한 아이스뷰티, -15℃로 냉동해도 완전히 얼지 않는 새로운 기술력

(사진=아모레퍼시픽 제공)

[소비자경제신문 최빛나 기자] 지난 해 여름은 ‘재난 수준’이라고 불릴 정도로 폭염이 지속됐다. 폭염 일수는 31.4일로 평년 값 9.8일의 세 배를 웃돌았고 열대야 일수 또한 17.7일로 가장 많았다.

여름철 평균기온 역시 역대 1위에 오르며, 전무후무한 폭염이 지속됐다. 점점 뜨거워지 는 한반도. 전문가들은 올 여름도 예년과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라 예상하고 있다.

‘뜨거운 온도는 피부 문제를 일으킨다’

건강한 사람의 피부 온도는 31℃ 안팎이지만 여름철 햇볕 아래 피부 온도는 40도 이상 올라갈 수 있다. 특히 피부에 열을 전달하는 적외선은 자외선보다 파장이 길어 투과력이 강하기 때문에 더 깊은 피부까지 침투할 수 있다.

또 적외선을 포함한 뜨거운 열은 피부 조직에 영향을 주어 탄력을 떨어뜨릴 수 있으며, 피부가 뜨거운 열에 자주 노출될 경우 피부 자극으로 인해 피부가 칙칙해지고, 불균일해질 가능성이 높다. 이 외에도 여름철 뜨거운 온도는 피지 분비를 증가시키고, 피부가 가진 저항력이 약화되어 쉽게 민감해질 수 있다.
 
‘AS-IS쿨링(Cooling) 뷰티’
 
본격적으로 여름이 다가오면서, 뜨거운 햇빛을 피하기 위한 선 케어 신제품들이 앞다투어 출시되고 있다. 이와 함께 피부 표면의 온도를 간단하게 식혀주는 ‘젤(Gel)’ 제형이나 스프레이형 제품들이 함께 판매고를 올리고 있다.

쿨링젤, 스프레이형 제품과 냉장고에 두고 차갑게 사용하는 토너, 크림 제품들은 소량의 냉각 효과로 피부 표면 온도를 일시적으로 낮출 수는 있지만, 금새 피부에서 발생하는 본래의 열과 옅은 열화상(Sun Burn)을 입은 부위의 온도가 올라가, 쿨링 제품으로는 진정효과가 미비하다.

직접적이고 강한 냉각효과보다는 다소 제한사항이 있는 쿨링(Cooling)형 제품들을 개선하고, 화장품 고유의 효능과 성분을 유지하면서도, 제형의 어는 점과 사용 온도를 세세하게 컨트롤 할 수 있는 기술을 확보하는 것이 뷰티 업계의 숙제처럼 남아 있던 것.

햇빛과 고온으로 달아오른 피부의 열기를 완벽하게 잡으려면, 영하 이하의 제형에서 전달되는  냉각 효과가 필요하다. 가정용 냉장고의 온도는 4℃ 안팎으로 상온과 크게 차이 나지 않는다.
 
이와 달리 냉동고의 온도는 -15℃~-20℃ 사이로 유지되기 때문에, 스킨케어 제품을 냉동에 보관하여 사용할 경우 피부 온도를 더욱 빠르고 효과적으로 낮춰줄 수 있다. 이렇게 소소한 아이디어에서 아모레퍼시픽의 새로운 ‘아이스뷰티’는 시작됐다.
 
올 여름, TO-BE ‘아이스뷰티’
 
흔히, 현재 쓰고있는 화장품을 냉동고에 보관했다가 어는 점 이전의 최적의 온도까지 낮추어 사용하게 되면 냉각 효과가 배가되지 않을까 생각하기 쉽다. 허나 상온에 노출되면 금새 온도가 변하게 된다. 일반 화장품들은 냉동 환경에 적합하도록 설계되지 않았고, 토너나 젤 크림을 냉동고에 넣어 얼리게 되면 제품내 수분까지 꽁꽁 얼어붙어 재사용이 어렵다. 심한 경우에는 용기에 금이 가거나 깨져 제품에 변질을 초래하기도 하며, 벌어진 용기 틈새로 다른 냄새가 스며들어 사용할 수 없게 된다.

이와 함께 냉장과 해동이 반복되는 과정에서 내용물이 분리되는 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냉동실에 보관하여 사용할 수 있도록 특수 설계된 제품 사용을 추천하는 이유다.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의 오랜 연구 끝에 개발된 ‘아이스뷰티’ 스킨케어는 일반 가정용 냉동고 조건인 -15℃~-20℃에 적합하도록 개발되었다.     
 
-25℃에 보관해도 제품 효능에는 차이가 없다. 다만 권장 온도보다 낮은 온도에서 장시간 보관할 경우 제품이 완전히 단단해지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 제품이 강하게 얼었을 경우에는 상온에서 30분 정도 보관하면 다시 사용할 수 있다. 제품이 완전히 얼지 않았다면 그대로 사용해도 문제없다.

흔히, 식품을 해동한 후 다시 냉동하면 미생물 번식의 우려가 있어 보통 권장하지 않는다. 그러나 ‘아이스뷰티’ 스킨케어는 실온과 냉동 환경에 모두 보관할 수 있도록 설계됐기 때문에 냉/해동을 반복해도 품질에 변화가 없다. 나아가 제품을 상온으로 옮겨도 문제가 없다는 것을 실제 실험을 통해 확인했다. 제품을 냉동실에 계속 보관해 사용하는 것을 가장 추천하지만 사용하던 제품을 실온에 보관하고 사용해도 제품의 효능과 성분에 변질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아이스뷰티 스킨케어는 여름철 열기로 달아오른 피부, 탄력저하, 과도한 피지분비 등의 문제를 빠르게 해결해 주고자 개발된 제품으로써, 제형의 어는점을 낮추어 -15℃~-20℃의 냉동고에서도 완전히 얼지 않고, 피부에 사용하기 좋은 제형이 유지된다. 특히 냉동 보관한 아이스뷰티 스킨케어는 바르는 순간 피부에 있는 열을 단기간에 낮추어 피부는 손상시키지 않고, 열로 인해 발생하는 문제를 바로 해결해 준다. 위와같이 피부의 열을 즉각적으로 내려주는 아모레퍼시픽 제품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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