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영업점 사전 배포된 정보보호 자료 활용 전 직원 정보보호 교육
9일부터 양일간 영업점 내점 고객 정보보호 홍보물 배부

우리금융그룹은 '정보보호의 날'을 맞아 캠페인을 진행했다. (왼쪽부터) 황원철 상무, 고정현 상무, 정채봉 부문장, 손태승 회장, 김정기 부문장, 조수형 부행장, 김성종 상무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그룹은 '정보보호의 날'을 맞아 캠페인을 진행했다. (왼쪽부터) 황원철 상무, 고정현 상무, 정채봉 부문장, 손태승 회장, 김정기 부문장, 조수형 부행장, 김성종 상무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우리금융그룹)

[소비자경제신문 이승리 기자]  7월 10일은 '정보보호의 날'이다. 디도스(D-DOS) 공격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자 2012년부터 매년 7월을 '정보보호의 달'로 정하고 둘째주 수요일을 '정보보호의 날'로 지정했기 때문이다. 금융권 역시 정보에 대한 보호가 중요한 업종 중 하나로, 우리은행은 임직원과 내점 고객을 대상으로 한 캠페인을 실시했다.

우리금융그룹은 제8회 정보보호의 날을 맞아 정보보호 문화 정착을 위해 임직원 대상 ‘정보보호 캠페인’을 실시하고, 직원 교육 및 대고객 홍보를 위한 행사를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2009년 7월 7일 디도스(D-DOS) 공격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자 정부가 지정한 날인만큼 은행 차원의 캠페인을 통해 '정보 보호의 중요성' 알리기에 동참하겠다는 의미다.  특히, 손태승 회장은 직접 우리은행 정보보호그룹 임직원과 함께 본점 로비에서 정보보호 안내 팜플렛을 그룹사 임직원에게 교부했다.

또한, 영업점에서는 사전 배포된 정보보호 자료를 활용해 전 직원 정보보호 교육을 실시했으며, 9일부터  양일간 영업점 내점 고객에게 정보보호 홍보물을 배부했다.

우리금융그룹 관계자는 “개인정보 유출에 따른 사이버 공격은 점차 지능화·고도화 되고 있으며, 이에 따른 고객 피해도 증가하고 있다”며, “임직원의 정보보호 중요성 인식 제고와 정보보호 생활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은행은 정보보호 취약계층인 고령자 대상 안전한 스마트폰 사용법에 대한 교육을 금융보안원과 함께 서울 시·구립 복지관에서 실시하고 있으며, 영세사업자 등을 위해 찾아가는 개인정보보호 교육을 실시하는 등 대국민 정보보호 생활화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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