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L생명, ‘(무)보너스주는달러연금보험’ 출시
최소 기본보험료 적립형 USD 400, 거치형 USD 15,000
보험료 납입 완료나 계약을 오래 유지시 보험료의 일정 비율 보너스 제공

ABL생명은 ‘(무)보너스주는달러연금보험’을 출시했다.(사진=ABL생명)
ABL생명은 ‘(무)보너스주는달러연금보험’을 출시했다.(사진=ABL생명)

 

[소비자경제신문 이승리 기자]  ABL생명이 보험료 납입 상황에 따라 보험료에 일정 비율을 보너스로 주는 달러 보험을 출시했다. 추가 납입과 중도 인출이 가능하고, 재해장해보험금도 지급한다.

ABL생명은 ‘(무)보너스주는달러연금보험’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상품은 미국 달러로 보험료를 내는 것이 특징이다. 0세부터 최대 75세까지 가입할 수 있으며 연금개시나이는 45세부터 최대 85세까지다. 최소 기본보험료는 적립형 USD 400, 거치형 USD 15,000이다.

8일 기준, 5년 이율확정형은 2.12%, 10년 이율확정형은 2.71%의 금리를 각 확정기간 동안 안정적으로 적용 받는다. 적립형은 공시이율로 적립되며 7월 현재 기준 공시이율은 2.88%이다. 최저보증이율은 10년 이하 1.5%, 10년 초과 0.5%다.

특히, 보험료 납입을 완료하거나 계약을 오래 유지하면 보험료의 일정 비율을 보너스로 제공한다는 특징이 있다. 적립형은 보험료 납입완료 시점에 총 납입한 기본보험료의 2.0%를, 거치형은 이율확정기간 종료 시점에 일시납 기본보험료의 최대 2.0%를 계약자적립금에 가산해준다.

또한 또한 거치형의 경우 5년 또는 10년간의 이율확정기간을 적용, 가입 시점의 금리를 확정해 보험료를 적립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최대 10년간 매년 또는 매월 생활자금을 수령해 경제상황에 따라 자금을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으며, 추가 납입과 중도인출도 가능하다.

더불어 연금 개시 전 보험기간 중 피보험자가 장해분류표 중 동일한 재해로 여러 신체부위의 장해지급률을 더해 80% 이상인 장해상태가 되면 재해장해보험금을 지급한다.

은재경 상품&마케팅실장은 “최근 안전한 선진국 통화인 달러화에 금융자산의 일부를 분산 투자하는 트렌드에 발맞춰 달러연금보험을 출시하게 됐다"며 "장기 통화분산투자 효과에 더해 보너스까지 제공, 은퇴자산을 안정적으로 마련할 수 있도록 경쟁력을 갖췄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소비자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