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현대차투자증권 제공)
(자료=현대차투자증권 제공)

[소비자경제신문 이한 기자] 현대차투자증권이 현대모비스에 대해 “주주가치제고로 안정적 실적 기반한 성장이 기대된다”는 전망을 내놨다

현대차투자증권 장문수 연구원은 5일 발표한 ‘현대모비스 중국 부진에도 예상 부합하는 실적’ 제목의 보고서에서 이와 같은 전망을 밝혔다.

장문수 연구원은 현대모비스의 2분기 영업이익을 5362억원으로 내다보면서 “사업 계획상 반영된 비용 분배로 수익성 하락이 제한적일 것”이라고 언급하면서 “우호적 환율 및 가동률 개선 등으로 전분기 대비 마진이 회복되고 안정적 이익이 실현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보고서는 현대모비스가 "2분기 중국 부진 영향에도 안정적인 실적을 기록했다"고 진단하면서 현대차그룹 전동화 전략의 최대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긍정적인 기대를 내놨다. 현대차그룹이 친환경차 비전(2025년 44개 차종, 167만대 판매)을 수립하면서, 현대 모비스의 전망 역시 밝을 것이라고 보고서는 전망했다.

아울러 “부품주 투자 매력은 중국 수요 부진으로 낮아진 상황이지만 효과적인 비용관리와 친환경, 전장부품 확대 적용으로 전방 수요대비 실적이 방어 개선되고 있다는 점”을 긍정적인 요소로 봤다. 이를 바탕으로 “안정적 실적 기반한 성장이 기대된다”는 전망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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