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경제신문 유경석 기자] 강원랜드가 사회복지종사자 등을 위해 객실을 기부한다. 총 4000개 규모로 5억원 상당이다. 또 심신의 재충전을 위해 명상과 숲체험 등을 지원한다.

강원랜드(대표 문태곤)은 올해 6개월 간 총 4000개 객실을 기부하는 리조트 객실 기부 캠페인을 벌인다. 금액으로 환산하면 약 4억8000만원 수준이다. 이는 지난해 1262실보다 3배 이상 늘어난 것이다.

강원랜드는 하이원 희망 나눔 프로그램으로 사회복지 종사자 및 공익활동가, 사회 취약계층 등에게 휴식과 치유의 여행기회를 제공하는 리조트 객실 기부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이와 함께 한국사회복지협의회(회장 서상목)와 함께 전국의 사회복지분야 종사자 및 공익활동가를 대상으로 2019 하이원 희망 나눔 힐링 캠프 참가자를 모집한다.
 
올해 처음으로 진행되는 2019 하이원 희망 나눔 힐링 캠프는 강원랜드의 전국단위 사회공헌 사업인 하이원 희망 나눔 프로그램으로 마련된다. 이 프로그램은 사회복지분야 종사자 및 공익활동가들에게 일상의 지친 몸과 마음을 재충전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참가대상은 전국 사회복지사, 복지시설 종사자, 공익활동가 등으로 1일부터 오는 8월 31일까지 사회복지포털 복지넷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선발인원은 총 400명이다.

프로그램은 하이원리조트와 강원도 폐광지역 일대에서 명상, 숲체험, 특강, 투어 등 감정노동으로 인한 스트레스 해소와 힐링에 초점을 맞추어 진행된다. 내달 26일부터 총 10차수에 걸쳐 매 차수마다 2박 3일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2019 하이원 희망 나눔 힐링 캠프 참가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사회복지포털 복지넷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원랜드 관계자는 "우리 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힘쓰시는 종사자들은 정작 본인의 마음건강은 헤아리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춘 하이원리조트의 휴식, 전문가의 수준 높은 강의, 힐링 프로그램 등으로 알차게 준비한만큼 사회복지분야 종사자들이 힐링하고 치유받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