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대신증권)
(자료=대신증권)

 

[소비자경제신문 이승리 기자]  대신증권은 LG전자의 2분기 영업이익에 대해 직전 추정치, 컨센서스 하회를 예상하는 7,016억원으로 전망하며, 투자의견 '매수' 카드를 꺼냈다.

대신증권은 LG전자에 대해 글로벌 경기 둔화 및 미중 무역 분쟁의 영향으로 TV, 스마트폰 분야에서 수요 부진이 전망된다고 밝혔다. 또한 중국 TV 경쟁 심화로 영업이익률 하락, 마케팅 비용 감안 등의 요인을 반영하면 '적자 개선은 제한적일 것'이라 추정했다.

다만 가전 부문은 프리미엄 매출 비중의 확대와 공기청정기, 건조기, 스타일러 등의 판매 증가로 수익성 호조가 지속될 적으로 판단했다.

박강호 애널리스트는 "투자의견은 매수 및 목표주가는 9만원 유지"라며 "가전 시장은 프리미엄 중심으로 성장 지속 및 브랜드 경쟁력 강화로 양호한 성장이 지속되고 있고 2020년 전장 부문의 흑자전환 가능성을 고려하면 중장기적으로 매수 의견을 제시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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