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르메르디앙호텔서 '2019년 삼성증권 GA·자문사 CEO 포럼' 진행
리서치센터 글로벌 금융시장 전망 발표와 다음소프트 송길영 부사장 초청강연 순
투자권유대행인 및 자문사 상시 모집 중

삼성증권은 '2019년 삼성증권 GA·자문사 CEO 포럼'을 진행했다.(사진=삼성증권)
삼성증권은 '2019년 삼성증권 GA·자문사 CEO 포럼'을 진행했다.(사진=삼성증권 제공)

[소비자경제신문 이승리 기자]   GA와 투자자문사가 금융투자시장 내의 강력한 채널로 급부상하고 있다. 삼성증권은 이들을 통해 자산 유치가 향후 확대될 것이라고 보고 CEO를 대상으로 한 포럼을 개최하는 등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삼성증권은 지난 25일 서울 르메르디앙호텔에서 '2019년 삼성증권 GA·자문사 CEO 포럼'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최우수 GA와 자문사 CEO, 임원 50여 명도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금융투자시장 확대에 대비한 투자전략 수립과 회사 경영에 도움을 제공하고자 준비된 것으로, 삼성증권 리서치센터의 글로벌 금융시장 전망 발표와 빅데이터 전문가인 다음소프트 송길영 부사장 초청강연 순으로 진행됐다.

이미 보험 분야에서 전체 시장의 50%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GA는 막강한 채널 경쟁력을 바탕으로 금융투자 시장에서도 선전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금융소비자보호법 개정으로 GA사의 금융투자상품 직접 판매 시장이 열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현재보다 증권사들과의 제휴는 더 활성화될 전망이다.

투자자들에게 금융상품 포트폴리오를 자문하는 투자자문업 역시 지난 2017년 신설 이후 2,400억원 규모로 성장했다. 출범 2년여 만이다.

삼성증권의 경우 현재 GA 및 보험사에 소속되어 있는 4,700명의 투자권유대행인과 20여개의 자문사와의 계약을 통해 총 3.5조원의 자산을 유치하고 있다.

또 20여개 자문사의 투자자문 서비스를 투자자들에게 제공하고 있는데, 시장점유율은 30%에 이른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금융투자시장에서 강력한 채널로 급부상이 예상되는 GA사와 투자자문사 CEO를 대상으로 지난해 처음 포럼을 진행했다"며 "매년 상하반기에 우수 GA사와 자문사를 초청해 포럼을 개최하고 있으며, 네트워크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삼성증권에서는 투자권유대행인 및 자문사를 상시 모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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