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유통사업부문, 국가유공자 초청 위로연 행사 진행
국가유공자 치과 치료 위해 3년간 5억원 지원

국가유공자 초청 위로연 행사. 왼쪽부터 김건일 스마일재단 이사장, 이병구 국가보훈처 차장, 이완신 롯데홈쇼핑 대표이사 (사진=롯데쇼핑 제공)
국가유공자 초청 위로연 행사. 왼쪽부터 김건일 스마일재단 이사장, 이병구 국가보훈처 차장, 이완신 롯데홈쇼핑 대표이사 (사진=롯데쇼핑 제공)

 

[소비자경제신문 이한 기자] 이원준 롯데 유통사업부문 부회장이 24일 “나라를 위해 숭고한 희생정신을 보여준 국가유공자들의 나라 사랑 정신에 보답하고 이들에게 감사함을 전한다. 앞으로도 나라사랑 캠페인을 비롯해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롯데 유통사업부문은 이날 오전 6월 롯데월드타워 시그니엘 서울 호텔에서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유공자들을 초청해 위로연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위로연은 롯데 유통사업부문이 진행한 의료 지원사업으로 치료를 받은 100여 명의 국가유공자들이 초대됐다.

이 자리에는 이병구 국가보훈처 차장, 이완신 롯데홈쇼핑 대표, 김건일 스마일재단 이사장 등이 참여해 유공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참여자들은 오찬을 함께 하고 위로 공연을 감상했으며, 국가유공자들은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서울스카이에 올라 자신들이 피와 땀으로 지켜낸 서울과 한강의 모습을 뿌듯하게 내려다보았다.

롯데 유통사업부문은 국가유공자들을 위해 다양한 지원활동을 펼쳐 온 기업이다. 2017년 6월 국가보훈처와 국가유공자를 위한 의료지원에 합의하고 2019년까지 3년 동안 성금 총 5억 원을 기탁하기로 약속했다.

이에 2017년부터 고령 국가유공자를 위한 의치 지원 사업을 위해 매해 1억7000만 원을 기부했다. 올해도 의료지원금 1억 6,000만 원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렇게 모인 5억원은 국가유공자 500명의 치과 치료 비용으로 이미 활용됐거나 앞으로 쓰일 계획이다.

호국보훈의달을 맞아 기업들의 '애국심 마케팅'이 줄을 잇는 가운데, 진정성 있는 지원 활동을 선보인 롯데 유통사업부문의 행보에 소비자들의 관심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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