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캐릭터 브랜드+아이돌 그룹 1:1 매칭 콜라보 진행
뉴이스트 X 스푼즈 이은 K-POP스타 콜라보 2탄
유튜브 활용 웹예능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소비자와 만날 예정

엔씨소프트가 캐릭터 투턱곰과 아이돌그룹 몬스타엑스의 콜라보레이션을 시도한다 (사진=엔씨소프트 제공)
엔씨소프트가 캐릭터 투턱곰과 아이돌그룹 몬스타엑스의 콜라보레이션을 시도한다 (사진=엔씨소프트 제공)

 

[소비자경제신문 이한 기자] 엔씨소프트가 캐릭터 브랜드 '투턱곰'과 아이돌 그룹 '몬스타엑스'의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한다. 투턱곰은 최근 출시한 신규 캐릭터 브랜드로 턱이 두 개인 곰을 뜻한다. 엔씨소프트는 몬스타엑스 멤버 7명의 특징을 각 투턱곰 캐릭터에 반영해 스토리텔링도 시도했다. 예를 들면 멤버 셔누는 운동을 좋아하고 '춤을 잘 추는 액티브 누누곰', 원호는 '애교가 많고, 미소가 예쁜 순둥순둥 베베곰'같은 식으로 매칭한 것.  

엔씨소프트는 이미 ‘스푼즈’ 캐릭터를 인기 아이돌 그룹 뉴이스트와 콜라보레이션해서 큰 효과를 거둔 바 있다. 신사동 가로수길에는 스푼즈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했고, 뉴이스트 한 멤버가 본인의 생일날 매장을 직접 방문해 인형탈을 쓰고 본인 캐릭터 인형과 함께 사진을 찍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당시 멤버가 직접 자신의 캐릭터를 구매하는 사진이 인터넷에 올라오면서 팬들 사이에서 큰 이슈가 됐다. NC소프트 담당자는 기자와의 통화에서 “인기 아이돌 그룹과의 콜라보가 캐릭터의 인지도를 높이는데 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엔씨소프트는 평소 다양한 캐릭터 브랜드 사업을 진행해왔다. 캐릭터를 통해 지식재산권을 넓히고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기 위해서다. 앞으로 엔씨소프트는 몬스타엑스와 함께 리얼리티 웹예능 제작, 콜라보레이션 굿즈(Goods, 상품) 출시를 비롯해 다양한 온, 오프라인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들은 몬스타엑스와 함께 제작한 웹예능을 26일부터 선보인다. 리얼리티 웹예능 ‘몬스타엑스의 개같은하루’다. 프로그램 곳곳에서 투턱곰을 확인할 수 있다. 해외 팬들을 위해 영어와 중국어 자막도 서비스한다. 방송은 예고편을 시작으로 투턱곰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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