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사-이용자-광고주 수익 되는 블록체인 기반 생태계 구축
뉴스 소비시 가상화폐 발생 플랫폼 구축…뉴스 직거래 수익 구조 실현 기대

비플라이소프트가 새롭게 출시한 로제우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사진=비플라이소프트 제공)
비플라이소프트가 새롭게 출시한 로제우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사진=비플라이소프트 제공)

[소비자경제신문 민병태 기자] 뉴스를 읽으면 돈이 생기는 프로젝트가 출시됐다. 뉴스를 읽거나 댓글을 남기면 가상화폐가 생긴다. 언론사도 마찬가지다. 광고주는 뉴스 소비자와 언론사 대상 맞춤형 광고가 가능할 전망이다.

비플라이소프트(대표 임경환)는 언론사와 이용자, 광고주 모두가 수익을 실현할 수 있는 로제우스 프로젝트 백서를 지난 20일 정식 발표했다고 24일 밝혔다.

로제우스 프로젝트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해 기존 뉴스 유통 산업을 새롭게 만드는 사업이다.

뉴스 생산자인 언론사와 소비자인 대중들이 직접적으로 뉴스 콘텐츠의 제작, 소비, 평가, 추천, 공유, 확산 등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이 과정에서 새로운 수익 모델을 창출하는 뉴스 미디어 오픈 플랫폼이다.

단순히 온라인을 통해 뉴스를 읽고 댓글을 남기는 정도의 소비활동을 뛰어넘어 다양한 뉴스 소비 형태가 가능하다는 것이 특징이다.

현재 언론사 수익구조는 대부분 포털사이트 제휴와 광고를 통한 수익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대중이 온라인으로 뉴스를 읽거나 댓글을 남기는 방식의 기여를 하더라도 언론사와 소비자의 수익에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하지만 비플라이소프트가 출시한 로제우스 프로젝트는 언론사, 뉴스 소비자, 광고주가 모두 이익을 얻는 방식이다.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해 새로운 플랫폼을 활용해 뉴스를 다양한 형태로 소비할 수 있도록 할 경우 언론사와 소비자인 대중까지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는 것이다.

뉴스를 소비하고 참여하는 과정에서 새로운 가상 화폐가 발생하는 플랫폼을 구축해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가 뉴스 유통을 위한 별도의 비용을 크게 지출하지 않고 수익을 온전히 가져갈 수 있는 모델이다.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광고주들은 소비자들이 어떤 뉴스 콘텐츠를 많이 활용하고 어떤 뉴스에 높은 신뢰 가치를 주고 있는지 등 정확한 정보를 확인하고 보다 효율적인 광고를 집행할 수 있게 된다.

현재 비플라이소프트는 이 같은 수익구조를 실현하기 위한 추천알고리즘 AI(MIMIC)와 콘텐츠 분석 기술(TARA)을 개발 중이다.

특히 비플라이소프트가 지난 15년 동안 국내 3000여 언론 파트너 콘텐츠를 축적해왔다는 점에서 획기적인 신규 플랫폼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임경환 비플라이소프트 대표는 "로제우스 프로젝트가 론칭될 경우 뉴스 유통과 소비에 대한 정의가 새롭게 내려질 것"이라며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새로운 뉴스 미디어 생태계에 대한 비전을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로제우스 프로젝트의 최신 백서는 로제우스 홈페이지에서 다운 받을 수 있다.

저작권자 © 소비자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