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감사위원회, 지난 21일 청렴․윤리실천 결의 및 서약식
문제 발생 전 위해요소 발견…예방감사, 따뜻한 감사

21일 열린 강원랜드 감사위원회 청렴실천 결의 및 서약식 장면. (사진=강원랜드 제공)
21일 열린 강원랜드 감사위원회 청렴실천 결의 및 서약식 장면. (사진=강원랜드 제공)

[소비자경제신문 민병태 기자] 강원랜드가 청렴도를 높이기 위해 직원들이 현장에서 직접 문제를 발견하는 현장감사에 나선다. 문제가 발생하기 전 위해요소를 발견하고 차단하는 예방감사를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강원랜드 감사위원회(상임감사 송석두)는 지난 21일 오전 10시30분 강원랜드 본사 3층 회의실에서 청렴․실천 결의 및 서약식을 가졌다.

반부패 및 청렴문화 정착을 위해 진행된 이날 결의․서약식에는 송석두 상임감사위원 등 24명의 강원랜드 감사인들이 참석했다.

감사인들은 감사인 청렴윤리 서약서 작성을 통해 공정한 직무수행, 부패행위 사전 예방 노력, 원칙에 입각한 감사, 불합리한 제도개선 방안 강구 등 깨끗한 강원랜드를 만들기 위해 감사인들이 솔선수범 할 것을 서약 및 결의했다.

송석두 강원랜드 상임감사는 "카지노를 운영하는 공기업인 강원랜드는 그 어느 기업보다 높은 기준의 청렴성이 요구된다"며 "강원랜드가 공기업으로서 역할을 제대로 할 수 있도록 돕는 소금과 같은 감사위원회의 기능을 위해 서로 협의하고, 소통하고, 고민하자"고 강조했다.

한편, 강원랜드는 청렴 우수기관으로 도약하기 위해 윤리주간 지정, 청렴메시지 전파, 갑질 및 부당 업무지시 근절 캠페인, 청렴연구동아리 운영, 청탁금지법 및 윤리행동강령 교육 등 다양한 윤리경영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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