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누적 그룹 순익 약 3,500억 예상

(자료=하나금융투자)
(자료=하나금융투자)

[소비자경제신문 이승리 기자] 하나금융투자가 BNK금융에 대해 '매수' 의견을 제시하며 목표주가는 10,000원을 제시했다.

하나금융투자는 BNK금융의 2분기 순익을 전년동기대비 14.2% 증가한 1,717억원으로 컨센서스를 크게 상회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상반기 누적 그룹 순익은 약 3,500억원으로 예상되며 PBR 0.3배 이하의 가격 매력이 점차 부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2분기 그룹 NIM은 2.06~2.07%로 추가 하락이 예상되며, 우량대출 비중 확대에 따른 MIN 하락이 멈추는 시기는 대략 3~4분기로 추정했다.

최정욱 애널리스트는 "지난 보고서에서 NIM 하락이 멈추는 시기와 기자재업체 등 지역기업 수혜 시기 등을 감안시 주가는 2분기 중 바닥을 다질 것으로 언급했는데 우리 예상대로 바닥을 다진 상태로 판단된다"며 "추가 악화보다는 하반기를 기점으로 개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점차 관심을 확대해도 무방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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