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公, 18~20일 2019 아시아 석유가스 전시회(OGA) 참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컨벤션센터…천연가스 산업 동반성장관 운영

2019 아시아 석유가스 전시회(OGA) 가스공사 동반성장관 운영. (사진=한국가스공사 제공)
2019 아시아 석유가스 전시회(OGA) 가스공사 동반성장관 운영. (사진=한국가스공사 제공)

[소비자경제신문 민병태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말레이시아 순방이 국내 중소기업 진출의 교두보가 되고 있다. 문 대통령 순방을 계기로 양국 간 산업·에너지분야 협력 기반이 점차 강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가스공사(사장 직무대리 김영두)는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19 아시아 석유가스 전시회(Oil & Gas Asia)에 천연가스 산업 동반성장관을 운영, 중소기업의 말레이시아 시장 진출 지원에 나선다.

이번 행사는 전 세계 60개국에서 2,000여 개의 기업이 참가하는 동남아시아 최대 규모의 석유·가스 분야 전시회다.

가스공사는 가스감지기 및 초저온용 밸브 등 국내 중소기업이 생산하는 다양하고 우수한 천연가스 기자재의 홍보·판촉 기회를 제공하고자 총 14개 업체가 참여하는 전용 홍보관을 마련했다.

말레이시아는 최근 자국 내 풍부한 자원 매장량을 바탕으로 석유·가스 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있다.

천연가스 분야의 경우 국내 중소기업이 진출할 만한 가치가 높은 미래 시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국가스공사 관계자는 "우리나라 대표 에너지 공기업으로서 KOGAS 브랜드 파워를 적극 활용한 중소기업 해외 판로개척 지원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가스공사는 올해 가스텍(Gastech, 휴스턴), 국제석유가스산업전(ADIPEC, 아부다비) 등 세계 유수 전시회에 총 41개 중소기업의 참여를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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