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지주, '제2회 주주추천공모제' 시행
6월 18일부터 오는 8월 16일까지 추천 가능해

신한금융그룹이 올해부터 주주추천공모제로 사외이사를 추천받는다. (사진=소비자경제DB)
(사진=소비자경제DB)

[소비자경제신문 이승리 기자]  신한금융지주가 1월에 이어 두 번째로 사외이사 후보군 구성을 위한 주주추천 공모제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신한금융지주는 상시적인 사외이사 후보군(Long list) 구성을 위해 주주들을 대상으로 사외이사 후보 추천을 받는 '제2회 주주추천공모제'를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후보 추천은 18일부터 오는 8월 16일까지 가능하다.

'주주추천공모제’는 의결권 있는 주식을 1주 이상 및 6개월 이상 소유한 주주라면 사외이사 후보를 추천할 수 있는 제도로, 사외이사 후보군의 다양성과 주주 대표성을 강화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지난해 12월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 및 이사회를 통해 '주주추천공모제' 시행에 관한 사항을 결의한 신한금융지주는 1월에 이어 두 번째로 '주주추천공모제'를 통해 추보 추천을 접수받는다.

단, 추천이 가능한 사외이사 후보는 △신한지주 사외이사 선임 원칙 부합 △금융/경영/경제/법률/회계/정보기술/글로벌/소비자보호 분야 충분한 실무 경험과 전문지식 보유 △금융회사의 지배구조에 관한 법률 등에 따른 사외이사 결격요건에 해당하지 않는 자로 한정한다.

신한지주는 정기적으로 주주들로부터 사외이사 후보를 추천 받아 상시적인 사외이사 후보군(Long list)에 포함하고, 다른 추천 경로를 통해 선별한 후보군과 동일한 심사 과정을 거쳐 향후 임기를 마치거나 중도 퇴임하는 사외이사의 후임과 신규 사외이사를 선임하는 과정에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사외이사 후보 추천은 신한지주 이사회사무국을 통해 접수 가능하며, 보다 상세한 내용은 신한지주 홈페이지 내 이사회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소비자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