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 고도화 및 6G 진화 기술 공동 연구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5G 관련 솔루션 공동 개발 약속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SK텔레콤 박진효 ICT기술센터장(왼쪽)과 삼성전자 전재호 네트워크사업부 개발팀장(오른쪽). (사진=SK텔레콤 제공)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SK텔레콤 박진효 ICT기술센터장(왼쪽)과 삼성전자 전재호 네트워크사업부 개발팀장(오른쪽). (사진=SK텔레콤 제공)

 

[소비자경제신문 이한 기자] “글로벌 5G 리더십 강화의 계기가 될 것이다. SK텔레콤은 파트너사와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세계 최고의 5G 품질 확보 및 향후 6G 이동통신 기술의 진화에도 앞장 설 것” (SK텔레콤 박진효 ICT기술센터장)

"현재 상용화된 5G의 망 최적화와 고도화에 부족함이 없도록 SK텔레콤과 지속 협력할 예정이다. SK텔레콤과의 개발 협력을 통해 5G에 더하여 향후 펼쳐질 6G 시대를 함께 열어가겠다. (삼성전자 전재호 네트워크사업부 개발팀장)

두 '공룡'이 만났다. SK텔레콤과 삼성전자가 5G 고도화 및 6G로의 진화를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양사는 17일 경기도 분당 SK텔레콤 ICT기술센터에서 5G 고도화 및 6G 진화 기술 공동 연구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앞으로 양사는 5G 기술의 고도화를 위해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또한 양사는 소비자들에게 최고의 5G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상용 서비스 출시 관련 전방위적 협력을 약속했다. 양사는 5G와 관련해 네트워크 기술, 혁신적인 단말과 소프트웨어, 스마트 솔루션의 공동 개발과 상용화에 나선다.

SK텔레콤과 삼성전자는 5G를 넘어 6G 전반에 대한 공동 R&D 추진도 나선다. 양사는 긴밀한 협의를 통해 6G 기술 요구사항을 도출하고 주요 기술을 발굴∙개발하는 한편, 6G를 활용한 신규 사업 모델도 공동으로 연구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SK텔레콤은 LTE, 5G에서 긴밀하게 협력해온 삼성전자, 노키아, 에릭슨 주요 장비 3사 모두와 5G 고도화 및 6G 진화 기술 공동 연구에 대한 협약을 맺게 되었다.

국내 IT업계의 '투톱'이 손을 잡으면서 관련 산업의 발전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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