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엠에스, 1조6000억 中 현장진단시장 발판 마련
GC녹십자엠에스, 1조6000억 中 현장진단시장 발판 마련
115억 콜레스테롤 측정시스템 수출…中 호론社와 4년 계약
중국 현장진단(POCT) 시장 공략 가속화
  • 민병태 기자
  • 승인 2019.06.13 15: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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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은억 GC녹십자엠에스 대표(왼쪽)와 잭 왕(Jack WANG) 호론 대표(오른쪽)가 지난 12일 중국 광동성에 위치한 호론 본사에서 콜레스테롤 측정 시스템 공급 계약을 체결한 후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GC녹십자엠에스 제공)
안은억 GC녹십자엠에스 대표(왼쪽)와 잭 왕(Jack WANG) 호론 대표(오른쪽)가 지난 12일 중국 광동성에 위치한 호론 본사에서 콜레스테롤 측정 시스템 공급 계약을 체결한 후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GC녹십자엠에스 제공)

[소비자경제신문 민병태 기자] GC녹십자엠에스가 1조6000억원 규모로 추정되는 현장진단 시장에서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특히 중국 전역에 영업망을 가진 중국 의료기기 전문기업 호론(Horron)과 손을 잡게 돼 결과가 주목된다.

진단시약 및 의료기기 전문기업 GC녹십자엠에스(대표 안은억)는 지난 12일 중국 호론(Horron)과 콜레스테롤 측정시스템 그린케어 리피드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그린케어 리피드는 혈액 샘플 채취 후 2분 30초 내에 총 콜레스테롤(TC)과 고밀도콜레스테롤(HDL), 중성지방(TG) 등 3가지 항목을 동시에 측정할 수 있는 의료기기다.

이 제품은 블루투스, 와이파이 등이 지원돼 휴대성이 뛰어나고, 환자 데이터 저장도 쉬워 사용자 편의성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계약은 4년간 총 978만 달러(약 115억원)규모다.

계약에 따라 GC녹십자엠에스가 반제품 공급 및 기술을 제공하고, 호론이 현지조립생산(CKD) 및 판매를 담당한다.

시장조사기관인 중국산업정보망에 따르면 중국 현장진단 시장은 지난해 기준 1조6000억원 규모로 추산되며, 연평균 20% 이상 성장하고 있다.

앞서 GC녹십자엠에스와 중국 호론은 당화혈색소 측정 시스템 공급 계약을 체결, 현재 제품 수출을 준비중이다.

GC녹십자엠에스 측은 이번 계약으로 중국 현장진단(POCT, Point of Care Testing) 시장 진출 및 점유율 확대에 더욱 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안은억 GC녹십자엠에스 대표는 "지난해에 이은 이번 수출 계약을 통해 중국 현장진단 시장에서 입지를 넓혀나갈 발판을 마련했다"며 "국가별 시장 상황 등을 고려한 수출 전략을 통해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넓혀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국에 본사를 둔 호론은 체외진단장비 및 진단시약 등을 생산하는 의료기기 전문기업으로, 중국 전역에 걸친 영업망을 통해 연평균 50% 이상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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