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회 한화생명 세계어린이 국수전프로암 이벤트' 참가자 30일까지 모집
바둑 기력 5단 이하라면 사연을 적어 신청 가능해
제19회 한화생명 세계어린이 국수전 7월 25일 진행돼

제 19회 한화생명 세계어린이 국수전 프로암 이벤트가 개최된다.(사진=한화생명)
제 19회 한화생명 세계어린이 국수전 프로암 이벤트가 개최된다.(사진=한화생명)

 

[소비자경제신문 이승리 기자]  한화생명이 세계어린이 국수전을 앞두고 이창호, 박지은 프로 등과 페어대국을 펼칠 수 있는 프로암 이벤트를 개최한다.

한화생명은 내달 23일 63빌딩 상상의 숲 특별 대국장에서 열리는 '제19회 한화생명 세계어린이 국수전프로암 이벤트'의 참가자를 30일까지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바둑 기력 5단 이하라면 사이버오로 홈페이지에서 사연을 적어 신청할 수 있다.  

프로암에는 국내 프로기사인 이창호 서봉수 나현 △이지현 △이호범 △박지은 △김혜민 △김채영 등 8인이 참여한다. 이들은 프로와 아마추어 기사가 한팀이 되어 각각 한 번씩 번갈아 수를 두는 방식의 2:2 페어대국으로 우승팀을 가릴 예정이다.

매년 1만 명, 현재까지 18만 명 이상이 참가한 세계 최대 규모의 어린이 바둑대회인 '한화생명 세계어린이 국수전'에 앞서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참가사연, 기력을 심사해 총 8명을 선발한다. 선발된 8명의 참가자는 온라인 대국장에서 토너먼트 형식의 예선전을 펼친다.

1등을 포함한 성적우수자에게는 프로암 이벤트 참여 특전이 주어지며, 4강 이상 진출자에게는 63관람권, 63뷔페권 등이 상품으로 수여된다.

박찬혁 브랜드전략팀장은 “최근 우리나라는 바둑강국으로서의 예전의 위상을 되찾아가고 있다. 이에 바둑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바둑 저변을 확대하고자 프로암 이벤트를 마련하게 됐다”라며 “프로암 이벤트에 참가하는 바둑애호가들에게는 프로기사와 함께 호흡하며 대국 할 수 있는 인생의 특별한 추억을 선물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제19회 한화생명 세계어린이 국수전은 7월 25일 진행되며, 한국을 비롯한 일본, 중국, 베트남, 대만, 태국, 싱가폴, 러시아, 우크라이나 등 총 9개국의 어린이들이 참가해 실력을 겨룰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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