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존비즈온 빅데이터·인공지능 기술과 한화손해보험의 분야 전문성 접목
중소기업 위험관리 서비스, 컨설팅 등 중소기업 맞춤형 서비스 제공 예정

더존비즈온 김용우 대표(좌)와 한화손해보험 박윤식 대표(우)가 업무협약서를 교환하고 있다 (사진=더존비즈온 제공)
더존비즈온 김용우 대표(좌)와 한화손해보험 박윤식 대표(우)가 업무협약서를 교환하고 있다 (사진=더존비즈온 제공)

 

[소비자경제신문 이한 기자] 기업용 소프트웨어 개발사더존비즈온(대표이사 김용우)이 한화손해보험(대표이사 박윤식)과 ‘중소기업 맞춤형 보험서비스 제공을 위한 사업제휴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더존비즈온은 자사 기업 비즈니스 플랫폼 WEHAGO(위하고) 고객들에게 맞춤형 보험상품을 제공한다. WEHAGO의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 기술과 한화손해보험의 보험 분야 전문성을 접목해 중소기업 맞춤형 상품을 새롭게 개발할 수 있게 됐다.

이를 위해 WEHAGO 전용 보험관리서비스를 개발해 기업 및 임직원의 보험가입부터 계약관리, 보험금 청구 등 중소기업의 관리부담을 낮춘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위험관리 전문인력이 부족한 중소기업들이 적은 노력과 낮은 비용으로 임직원과 생산시설을 불의의 재난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WEHAGO 사용 중소기업을 위한 맞춤형 위험관리 서비스도 제공한다. 위험관리에 취약한 중소기업에 손보사의 전문 컨설팅 서비스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빅데이터 사업 분야에서도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양사는 지난 5월 12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이 추진하는 ‘빅데이터 플랫폼 및 센터 구축 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더존비즈온은 "WEHAGO 플랫폼에서 고객들이 혁신적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외부 전문기업과의 서비스 제휴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기반의 보험상품을 개발해 기업환경에 꼭 필요한 혁신적인 기업 맞춤형 보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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