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은한 연잎 향과 경복궁 고풍스러운 멋 담아

GS리테일 프리미엄 수제맥주 경복궁IPA 500ML. (사진=GS리테일 제공)
GS리테일 프리미엄 수제맥주 경복궁IPA 500ML. (사진=GS리테일 제공)

[소비자경제신문 민병태 기자] 국내 수제맥주 1세대인 카브루(kabrew)와 GS리테일이 손잡고 경복궁을 새롭게 출시했다. 은은한 연잎 향과 경복궁의 고풍스러운 멋이 담긴 경복궁이 앞서 출시된 광화문과 백록담의 인기를 이어갈 지 주목된다.

GS리테일은 광화문과 제주 백록담의 선풍적인 인기에 힘입어 지역 랜드마크를 모티브로 한 수제맥주 3탄 경복궁 IPA 500ml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경복궁은 GS리테일과 국내 수제 맥주 1세대로 업계를 선도하고 있는 카브루(kabrew)가 협업으로 출시됐다.

GS리테일은 프리미엄 수제 맥주에 대한 자부심을 담기 위해 조선 시대 정궁이던 경복궁으로 상품명을 붙였다. 

IPA 맥주의 강점인 풍부한 홉의 풍미는 유지하면서 쓴맛은 줄이고 목 넘김이 부드럽도록 개발했다.

또한 경회루에 있는 연꽃을 연상해 연잎 가루가 첨가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은은하게 퍼지는 연잎 향이 일품으로, 캔에 경복궁 일러스트가 입혀져 한국의 멋과 고풍스러움을 담았다.

앞서 지난해 출시한 수제 에일 맥주인 제주 백롬담과 광화문의 매출이 GS25에서 운영되는 20여종의 수제 맥주 총 매출 중 85%를 차지한 것으로 파악됐다.

임현창 GS리테일 주류 담당 MD는 "GS리테일이 출시한 수제 맥주는 국내 인기에 힘입어 해외 수출까지 진행하고 있다"며 "단순한 맥주가 아닌 모티브가 된 한국의 랜드마크까지 해외에 널리 알린다는 생각을 갖고, 고품질 수제 맥주 개발에 힘써 랜드마크를 담은 수제 맥주 시리즈를 지속적으로 출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GS리테일은 지난해 출시한 수제 맥주 광화문을 해외에 수출했고 수출물량인 3만8400캔을 2주 만에 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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