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 가좌동 개양오거리 일대…주민공동체와 환경조형물 설치
볼래로 문화거리 환경조형물 설치사업 진행

LH 본사에서 사회적가치 및 녹색복지 확산을 주제로 특강 중인 가든프로젝트 박경복 대표. (사진=가든프로젝트 제공)
LH 본사에서 사회적가치 및 녹색복지 확산을 주제로 특강 중인 가든프로젝트 박경복 대표. (사진=가든프로젝트 제공)

[소비자경제신문 민병태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사회적기업과 손잡고 도시재생에 나선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9일 가든프로젝트와 쾌적한 주거환경 개선 및 환경복지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에는 한국토지공사 도시경관단(단장 김선경)과 사회적기업연구원(원장 조영복), 가든프로젝트(대표 박경복)가 참여한다. 

협약의 골자는 한국토지주택공사의 사회공헌활동으로 시행하는 볼래로 문화거리 환경조형물 설치사업을 진행하는 것이다.

볼래로 문화거리 환경조형물 설치사업은 경남 진주시 가좌동 개양오거리 일대를 대상으로 지역 주민공동체와 함께 환경조형물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LH가 관계기관 협의 및 사업재원 조달 및 설계·시공지원을 맡고, 사회적기업연구원이 주민참여행사를 주관한다. 가든프로젝트는 사업부지 계획·설계·시공, 주민설명회, 주민협의, 관리를 위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박영복 가든프로젝트 대표는 "국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이 공사입찰방식으로 진행하던 환경분야 건설사업에서 비영리단체, 사회적기업 등이 주민과 함께하는 환경복지사업으로 비중이 점차 늘어나는 추세"라며 "향후 조경분야의 활동영역이 환경복지분야로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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