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스테이트 운정 어린이 놀이터, 전체 응모작 상위 10%
국내 공동주택 상품 중 유일…2018 산자부장관상에 이어 2관왕 달성

2019 아시아 디자인 프라이즈에서 '위너'로 선정, 수상한 힐스테이트 운정의 어린이 놀이터 'H Blue Playground' 전경.    (사진=현대건설 제공).
2019 아시아 디자인 프라이즈에서 '위너'로 선정, 수상한 힐스테이트 운정의 어린이 놀이터 'H Blue Playground' 전경. (사진=현대건설 제공).

[소비자경제신문 임준혁 기자] 현대건설의 아파트 브랜드인 힐스테이트에 조성된 어린이 놀이터가 세계 조경 디자인 전문가들로부터 감투를 받았다.

현대건설은 29일 힐스테이트 운정 어린이 놀이터가 ‘2019 아시아 디자인 프라이즈(Asia Design Prize)’에서 ‘위너(Winner)’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현대건설에 따르면 아시아를 대표하는 디자인 어워드의 하나로 꼽히는 아시아 디자인 프라이즈는 세계 3대 산업디자이너인 카림 라시드가 심사위원장을 맡고 있다. 또 디자인 명문 RISD의 앤디 로우 교수와 일렉트로룩스의 토마스 요한슨 디자인 디렉터, 오사카 예술 대학의 요시마루 타카하시 교수 등이 심사에 참여해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다.

현대건설은 힐스테이트 운정의 ‘H Blue Playground’를 출품해 국내 공동주택 작품 중에는 유일하게 위너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위너는 전체 응모작 상위 10% 내에 속할 시 수여하는 상이다.

H Blue Playground는 파도의 물결 모양을 모티브로 삼아 다양한 경사의 놀이 마운딩과 네트 형태의 자유곡선형 놀이시설물이 어우러진 어린이 놀이터다.

높낮이가 다른 놀이기구가 아이들의 신체 발달에 도움을 주는 것은 물론 자유롭고 창의적인 활동을 유도해 도전의식과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한 점에서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는 후문이다.

또한 생동감 있는 파란색으로 채색된 놀이기구와 바닥이 아이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기는 독창적인 디자인이라는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H Blue Playground는 지난해 국내 최고 권위의 디자인 어워드인 Good Design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받은데 이어, 올해에는 국제 디자인 어워드까지 수상해 현대건설 조경의 뛰어난 디자인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고객 만족을 최우선으로 하는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조경의 우수성을 인정받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디자인의 상품을 개발하고 특히,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특화된 놀이터를 더욱 강화해나갈 것”을 약속했다.

한편 현대건설은 지난 2010년부터 아파트 놀이터 디자인 분야에서 세계 3대 디자인 공모전인 독일의 IF 디자인 공모전,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미국의 IDEA를 모두 수상, 경쟁력을 인정받는 등 시공만이 아닌 디자인 분야에서도 글로벌 건설업체로서의 면모를 확고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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