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세권·우수교육환경·생활인프라 3박자 충족
분양가 상한제 적용 인근 김포 시세보다 저렴

대우건설이 인천 검단신도시에 분양하는 '센트럴 푸르지오' 단지 투시도(석양)  사진=대우건설 제공.
대우건설이 인천 검단신도시에 분양하는 '센트럴 푸르지오' 단지 투시도(석양) 사진=대우건설 제공.

[소비자경제신문 임준혁 기자] 서울의 부담스러운 아파트 값에 주거비가 낮은 인근 신도시로 눈길을 돌리는 ‘탈 서울화’ 수요자들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새롭게 조성되는 곳이다 보니 생활환경이 쾌적하다는 장점에 인프라도 알차게 갖추고 있어 주거여건이 뛰어나기 때문이다.

인천 검단신도시의 경우 다양한 생활인프라에 역세권 프리미엄, 교육환경까지 우수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수요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러한 검단신도시에서 대우건설이 ‘검단 센트럴 푸르지오’의 일부 잔여 세대를 대상으로 계약을 진행 중이다.

대우건설에 따르면 ‘검단 센트럴 푸르지오’는 검단 신도시 가운데 최대 규모 1군 브랜드 아파트로 총 16개 동, 1540세대로 조성된다. 입주자들에게 대단지의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실내 스크린 골프 연습장을 비롯해 건식 남녀사우나 등이 예정돼 있다.

단지 인근으로 다양한 생활인프라를 갖출 전망이다. 검단신도시 중심상업시설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중심상업시설에는 인천지하철 1호선 검단연장선 역도 예정돼 있어, 도보 역세권의 장점을 누릴 수 있다.

이 밖에도 단지 인근으로 초등학교 2개소(2021년 9월 개교예정), 중학교(2021년 3월 개교예정), 고등학교가 건립될 예정이다. ‘인천서구 영어마을(GEC)’은 이미 단지 인근에 운영되고 있어 안전한 도보 통학권을 갖추고 있다는 설명이다. 영어마을의 경우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서구 주민에게는 많은 혜택까지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글로벌한 교육환경을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지난해부터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 검단신도시는 사실 분양권 전매제한 기간이 늘어나면서 현재 약세를 보이고 있다. 그럼에도 업계관계자는 “검단신도시 물량은 청약통장 사용이 필요 없는 만큼 물량은 빠르게 소진되고 있다”며 “서울은 물론 인근지역에서 실수요자들 중심으로 관심이 매우 높다”고 말했다.

검단신도시는 인천광역시 서구 당하동과 마전동, 불로동, 원당동 일대에 입지한 신도시다. 사업지 규모는 1118만㎡로 판교신도시(892만㎡)보다 크다. 총 7만4000여 세대가 계획돼 있는 대규모 신도시로, 계획 인구도 18만명에 달한다.

검단신도시는 서울과 가까운 위치에 입지하고 있으며 앞으로 교통환경 개선으로 더욱 더 가까워질 전망이다. 올림픽대로와 직접 이어지는 원당~태리간 광역도로가 2021년 개통될 예정이다. 또한 인천지하철 1호선 검단 연장 사업도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역이 신설되고 나면 검단신도시 내에서 공항철도 환승이 가능한 계양역까지 한 정거장으로 접근이 가능해 4개 노선 환승(지하철 5호선과 9호선, 공항철도, 김포도시철도)이 가능한 김포공항역까지 빠르게 이동이 가능하다. 추후 9호선과 공항철도가 직결되면 강남권 접근도 쉬울 것이란 전망이다.

또한 검단신도시는 택지지구인 만큼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인근 김포신도시 새 아파트의 시세보다 분양가가 저렴한 장점도 갖추고 있다.

검단 센트럴 푸르지오 잔여 세대 계약은 인천시 서구 원당동 329번지 유현사거리 인근에 위치한 견본주택에서 진행 중이다. 입주는 오는 2021년 8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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