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23호 빈소
발인 오는 31일 오전 8시…천안시 천안공원묘원 장지

지난 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강대 마태오관에서 열린 '장영희 교수 10주기 추모 낭독회'에서 장 교수의 오빠인 장병우 현대엘리베이터 대표이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지난 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강대에서 열린 장영희 교수 10주기 추모 낭독회가 장 교수의 오빠인 장병우 현대엘리베이터 대표이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소비자경제신문 이수진 기자] 장병우 현대엘리베이터 대표이사가 28일 별세했다. 지난 10일부터 고인은 급성 뇌출혈로 치료를 받았지만 유명을 달리했다. 장례절차는 평소 고인의 뜻에 따라 가족장으로 진행 할 예정이다.

고인은 평안남도 남포 출생으로 1946년생이며 서울사대부속고등학교와 서울대 영문과를 졸업했다. 1973년 럭키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해 LG산전 빌딩설비사업본부장 부사장, LG-OTIS 엘리베이터 대표이사 사장을 거쳐 2014년 현대엘리베이터 상근 고문을 하였고 2016년 부터 현대엘리베이터 대표이사 직을 맡아왔었다.

유족은 부인 임숙희 씨와 아들 장석환(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 정형외과학교실 부교수), 장석원(MGM 리조트 인터내셔널 디렉터)씨, 며느리 조주연, 유주연 씨가 있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23호다. 발인일은 오는 31일 오전 8시며 장지는 충남 천안시 천안 공원묘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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