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시퇴근 캠페인, 유연근무제 확대, 가족사랑의날 운영 등
워라밸 균형 가족 친화 문화조성 앞장

(왼쪽부터 세 번째)코레일관광개발 김순철 대표이사와 직원 일동이 수상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코레일관광개발 제공
(왼쪽부터 세 번째)코레일관광개발 김순철 대표이사와 직원 일동이 수상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코레일관광개발 제공

[소비자경제신문 민병태 기자] 직원이 주인인 기업을 만들기 위한 김순철 코레일관광개발 대표이사의 다양한 실험이 빛을 발하고 있다. 일과 생활의 균형은 물론 가족 친화 문화조성을 위한 제도가 호평받고 있다.

코레일관광개발(대표이사 김순철)은 지난 27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고용노동부 주관한 2019 남녀고용평등 강조기간 기념식에서 남녀고용평등 우수기업으로 선정,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남녀고용평등 우수기업은 남녀 고용 평등 의식을 확산하고 동등하게 일할 수 있는 고용환경을 조성해 남녀 고용 평등 실현에 앞장선 기업에 수여하는 상이다.

코레일관광개발은 2014년부터 '평등한 일터! 행복한 일터! 경계없는 일터!'를 구호로 다양한 제도를 시행중이다.

정시퇴근 캠페인, 유연근무제 확대, 가족사랑의날 운영 등 일·생활 균형과 가족 친화 문화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여성 육아휴직 사용 100% 달성, 임신기 근로자 각종 편의 제공 등 남녀 고용 평등 문화확산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특히 가족사랑의날을 통해 임직원 가족이 일터를 방문해 직업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을 비롯해 관광여행 상품개발과 관련 부모나 자녀 또는 부부가 관광지를 동행하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런 결과 2017년 가족친화우수기업에 이어 2019 남녀고용고용평등 우수기업에 선정됐다.

우수기업에 선정됨에 따라 남녀고용평등 우수기업 인증마크 사용, 근로복지공단 근로자장학사업 참여, 중소기업복지시설융자사업 우선참여, 조달청 적격심사 우대가산점 부여 등 지원을 받게 됐다.

김순철 코레일관광개발 대표이사는 "임직원의 적극적인 참여와 성숙한 경영의식이 남녀 고용 평등 및 가족친화 문화의 거름이 됐다"며 "앞으로 직원이 주인인 기업, 차별과 한계가 없는 기업이 돼 사회적 역할과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4년 8월 설립된 코레일관광개발은 철도 인프라를 기반으로 관광여행 상품을 만드는 동시에 관광 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자체와 연계사업을 수행하는 기타 공공기관이다. 주요 사업은 관광여행 사업, 승무 사업, 유통 사업, 테마파크 사업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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