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이강원, 3월 항공운송사업 면허 취득…현재 운항 안정성 등 마무리 점검
플라이강원·에어로케이·에어프레미아 직접고용 3000명 이상
항공사 승무원 국제공인자격증 취득 과정 관심

한국토픽교육센터 IATA항공승무원 내일배움카드 온라인교육 국비지원 포스터. 자료=한국토픽교육센터 제공
한국토픽교육센터 IATA항공승무원 내일배움카드 온라인교육 국비지원 포스터. 자료=한국토픽교육센터 제공

[소비자경제신문 민병태 기자] 신규 항공운송사업 면허를 획득한 플라이강원·에어로케이·에어프레미아가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가면서 항공사 승무원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27일 플라이강원에 따르면 지난 3월 항공운송사업 면허를 취득한 이후 현재 국토교통부에서 운항 안정성 등에 대한 마무리 점검중이다. 이에 따라 오는 10월 취항을 기대하고 있다.

플라이강원은 양양공항을 중심으로 국내외 44개 여행사와 여객모집 파트너십을 맺어 강원도로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할 계획이다.

플라이강원은 올해 항공기 3대, 2020년 7대, 2021년 9대, 2022년 10대를 순차적으로 도입해 일본 중국 동남아 등 31개 도시에 취항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앞서 지난 3월 국토교통부는 항공 면허자문회의를 진행해 플라이강원과 에어프레미아, 에어로케이항공에 국제항공운송 면허를 발급했다.

플라이강원이 오는 10월 공식 취항할 경우 승무원 수요는 대폭 증가할 전망이다.

플라이강원과 에어로케이, 에어프레미아 한 곳당 1000명만 직접 고용해도 3000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승무원 교육 역시 관심이 쏠린다.

한국토픽교육센터 토픽코리아HRD는 전문 자격을 갖춘 승무원 배출을 위해 IATA항공승무원 국제공인자격증 취득과정(Airline Cabin Crew)을 6월 5일에 개강한다.

강의는 100% 온라인 과정으로 운영 중이며 고용노동부 HRD-Net에 등록된 근로자·재직자 내일배움카드 가 있다면 신청가능하다. 현재 사전신청을 받고 있다.

국제항공운송협회(IATA)는 항공업계에서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와 양대 산맥을 이루고 있는 곳이다. 항공서비스, 객실안전, 항공물류, 운임 등 항공조종과 항공통제를 제외한 전 분야를 관장하는 기관으로 항공업계의 UN으로 불리고 있다.

항공사 승무원 국제공인자격증 취득 과정은 총 46강으로 60일간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이후 국제항공운송협회가 주관하는 자격시험을 통해 항공사승무원 국제공인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어 항공사 승무원 채용에 도움이 된다.

토픽코리아 국제항공교육원 관계자는 "항공승무원 국제공인자격증 과정은 스튜어디스로서 자질, 객실 안전관리, 서비스 직무능력, 각종 비상상황 대응 매뉴얼 등을 학습하게 된다"며 "대규모 항공사부터 저비용항공사, 외항사 승무원 채용 시 유리하게 적용되는 만큼 예비 항공사 승무원들이 해당 과정을 잘 활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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