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공무원, 주민 함께 화재 진압

울릉도에서 화재 사고가 났다.(사진=연합뉴스)
울릉도 주택가에서 화재 사고가 났다.(사진=연합뉴스)

[소비자경제신문 이수진 기자] 울릉도 주택가 화재로 14가구가 손해를 입고  21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25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에 울릉군 울릉읍 저동리 다가구에서 화재가 발생해 3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건물과 가재도구 등 주택 479가구가 불에 탔고 소방서 추산 1억2165만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으며 소방관 1명이 다쳤고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울릉119안전센터와 소방대원, 경찰, 공무원, 주민 등 100여 명과 소방펌프 6대가 투입되는 등 민관 합동으로 진화했다.

이재민의 보호소를 경로당에 만들었고 응급구호물품을 지원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신고자의 진술과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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