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최병훈 영동씨푸드 대표 "수산물 먹거리 열정 전 세계 입맛 잡을 자신있다"
[인터뷰] 최병훈 영동씨푸드 대표 "수산물 먹거리 열정 전 세계 입맛 잡을 자신있다"
국내외 식품 박람회 꾸준히 참가 품질 인정…B2C 수산물 유통사업 성장 견인
"수산물 특유 짧은 유통기한 극복…믿고 먹어도 돼"
  • 최빛나 기자
  • 승인 2019.05.23 18: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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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신문 최빛나 기자] 식품업계의 올해 최대 화두인 가정간편식(HMR)의 메뉴가 육류를 넘어 수산물 요리로 다양해지고 있다. 최근 수산유통을 기반으로 하는 기업들이 새우요리, 해산물 짬뽕 등 수산물 재료를 중심으로 하는 대중적인 음식들을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에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이런 가운데 새우와 대왕오징어 등의 원재료의 싱싱한 식감을 보존해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요리할 수 있는 고급 제품들을 선보이며 가공수산물 시장을 평정한 기업이 있어 눈낄을 끈다. 프리미엄 씨푸드를 지향하며 새우, 대왕오징어 및 수산물을 가공·판매하고 있는 영동씨푸드 최병훈 대표가 그 주인공.

<소비자경제>는 최병훈 대표를 만나 국내 수산시장의 미래에 대해 듣는 시간을 가졌다.

경기도 남양주시 오남읍 양지로에 자리잡은 이 업체는 수산물 생산·유통 인프라 구축에 힘쓰면서 국내외 식품 박람회에 꾸준히 참가해 품질을 인정받고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왔다. 이를 통해 국내 수산물 유통 시장에서 우위를 점하고 해외 바이어들과 국내 대기업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으며 빠른 속도로 수산물 관련 소비시장에 빠른 속도로 영역을 펼쳐가고 있다.

가족이 하던 수산업의 영역을 넓혀가겠다는 의지를 굳힌지 15년이 지난 지금 최 대표는 "이제 수산물 원재료를 공급하는 시대는 끝났다. 예를 들면 오징어를 말려서 팔거나, 동태를 얼려서 팔리는 등 원재료 공급을 말하는 것"이라며 "이제 한국뿐만 아니라 전세계는 수산물 관련해서는 수산 가공품 시장이 점령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영동씨푸드는 2004년에 남양주공장을 시작으로 롯데, 신세계 등 국내 대기업을 위한 B2B활동에만 영역을 넓혔다. 이후 1인가구 증가, HMR 시장 확대 등의 소비트렌드의 변화에 맞춰 소비자들에게 맞는 제품을 확대 시켰다.

이후 영동씨푸드는 짬뽕, 하와이언새우, 칠리새우, 새우찜, 대왕오징어를 기반으로 하는 다양한 일식 등을 선보이며 B2C의 수산물 유통 사업에도 진출해 오늘날의 영동 씨푸드가 설립되는 토대를 마련했다.  

이렇게 완성된 수산식품 브랜드 영동짬뽕은 크게 세 종류로 나뉜다. 영동짬뽕, 나가사끼짬뽕, 해물짬뽕. 대왕오징어를 손질할 수 있는 국내 최초 유일무이 기술을 가지고 있는 영동씨푸드는 대왕오징어 특유의 시고, 쓰고, 텁텁한 맛을 다잡아 싱싱한 맛과 식감을 보존해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제품에 접목시켰다. 홈앤쇼핑 등에서는 완판을 여러 번 하는 등 쾌거를 올렸다. 

또 하와이안새우, 오징어입, 칠리새우, 동태탕, 알탕 등은 영동씨푸드만이 가지고 있는 기술력으로 용이하게 포장해 맛과 식감을 더욱 길게 보존했고 보존기간 등을 늘려 프리미엄 품격을 지녔다. 아울러 새우와 전복, 오징어 등을 새로운 기술력으로 인해 현지에서 바로 먹는 듯한 맛과 식감을 살렸다.

위와 같은 기술력은 기업 입장에서는 오랜 시간의 연구가 필요하지만 소비자들은 간편하고 빠르게 먹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최 대표는 "국내 뿐만 아니라 전 세계 소비자들의 입맛은 시시각각 빠르게 변한다. 기업들은 이에 발빠르게 대처해야 한다"며 "그러려면 오래된 시간 연구 결과가 기준이 되어야 하고 밑바탕이 되어야 언제든 솔루션을 빠르게 대체 할 수 있다. 영동씨푸드는 이미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원재료를 가지고 가공한 수산 냉동식품, 전자레인지로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수산 가정간편식 등은 이제 우리 생활에 점점 밀접하고 자연스럽게 실생활에 녹아 들 것"이라며 "그래서 다양한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야 하며 앞으로 소비자들의 입맛이 어떻게 변하는지에 대해 끈임없이 연구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최 대표는 '모든 수산물 제품은 안전성과 신선도 유지가 가장 중요하다'는 일념으로 국내에서 유일하게 수산물의 선선도 유지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수출용 급랭 기술, 새우, 대왕오징어 등 수산물 변색 방지 원천기술을 개발해 수산물 특유의 짧은 유통 기한을 극복하고 대량 생산·공급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

이 모든 것들은 지난 15여 년간 철저하게 준비해온 노력의 결과물로 현재 최 대표는 미국, 중동, 중국, 일본 등 전 세계에 수산물 유통을 하고 있고, 국내 대기업에도 프로포즈를 받은 상태다.

그는 "먹거리에 대한 열정을 바탕으로 지금까지 일해왔다. 수산물에 있어서 '사먹어도 되나?' 라는 등 불신이 있는 소비자들의 불만을 다 돌릴 수 있을 만큼 자신이 있다. 지금은 소비자들에게 믿고 먹어도 된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며 "앞으로 수산물 유통의 나라인 일본을 비롯해 전 세계 각국 소비자들에 맞는 다양한 수산 제품들을 맛 볼 수 있도록 폭 넓은 연구를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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