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3일 광주·전남 사업설명회 개최...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등 협력 강화

레저스포츠관광을 즐기는 모습. 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레저스포츠관광을 즐기는 모습. 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소비자경제신문 민병태 기자]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가 지역 관광조직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분기별로 찾아가는 사업설명회를 갖는다고 21일 밝혔다.

찾아가는 사업설명회는 지자체 등 지역 관광조직과 소통을 강화하고 관광마케팅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으로, 관광관련 주요 이슈가 있는 지역을 찾아 사업설명회를 갖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첫 번째 행사로 오는 23일 목포 샹그리아비치 호텔에서 광주·전남권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가 오는 7월12일부터 28일까지 열리는 것을 계기로 광주·전남권의 관광자원을 효과적으로 홍보하기 위한 방안으로 모색됐다.

한국관광공사는 지자체는 물론 관광공사 광주전남지사, 본사간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아갈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는 광주·전남 권역의 광역 및 기초지자체,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조직위 등 지역의 관광 관계자 7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또한 한국관광공사에서는 광주전남지사를 비롯해 본사 사업부서 10여개팀, 30여명이 참석해 사업계획을 상호 공유하고, 마케팅 협력을 위한 상담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1부 순서에는 광주전남지사 사업계획 발표를 시작으로 관광빅데이터센터에서 방한외래객 및 국민관광트렌드 발표, 참여 지자체 및 유관기관에서 주요 이슈 발표,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조직위에서 수영대회 추진현황 발표가 진행된다.

2부에는 공사 관광컨설팅팀의 지역관광경쟁력 강화 사업 소개를 시작으로 본사 10개 부서의 사업 개요 발표 후 지자체-공사간 실무 상담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김홍기 한국관광공사 국내관광실장은 "지역 현장을 직접 찾아 지자체와 소통을 강화하고 기초 지자체까지 접점을 확대한다는 데 의의가 있다"며 "국제 스포츠 이벤트인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계기로 광주·전남 지역 관광자원이 국내 및 해외 관광객들에게 주목받을 수 있도록 전사 차원에서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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