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적 소외감 해소 및 생활 활력 재충전
해상관광크루즈, 경포아쿠아리움, 강릉올림픽뮤지엄 관람 등

바다열차를 타고 관광을 즐기고 있는 어르신들 모습. 사진=강원랜드 제공
바다열차를 타고 관광을 즐기고 있는 어르신들 모습. 사진=강원랜드 제공

[소비자경제신문 민병태 기자] 강원랜드 복지재단(이사장 한형민)은 폐광지역 어르신들의 문화적 소외감 해소와 생활 활력 재충전을 위한 2019년 어르신 나들이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어르신 나들이는 이날 삼척, 강릉 일대에서 태백, 삼척 지역 어르신 6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나들이는 바다 위에서 여유를 느낄 수 있는 해상관광크루즈 투어, 다양한 바다생물을 만날 수 있는 경포아쿠아리움 관람, 올림픽 영광의 순간과 자취를 되돌아 볼 수 있는 강릉올림픽뮤지엄 관람 등으로 진행됐다.

강원랜드 복지재단은 어르신들의 봄나들이에 필요한 재원을 일체 지원했다.

또한 강원랜드 복지재단 및 강원랜드 직원 15여명이 도우미로 나서 나들이 여정을 함께했다.

오는 23일 영월, 정선 지역 어르신 60여 명을 대상으로 2차 나들이가 실시될 예정이다.

강원랜드 복지재단 관계자는 "어르신들의 편안하고 즐거운 여행이 되도록 도보를 최소화하고 거동이 불편한 분들을 위해 봉사자를 배치하는 등 세심한 부분까지 신경썼다"며 "여행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행복하고 즐거운 추억을 선물해드릴 수 있어 뿌듯하다"고 말했다.

한편 강원랜드 복지재단의 어르신 나들이는 지난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5차례에 걸쳐 폐광지역 어르신 540여명을 대상으로 서울, 제천, 울진 등지에서 나들이를 진행해 어르신들의 복지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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