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저축은행 배구팀 연고지 경기도 안산…2014년 배구단 창단 후 유소년 배구교실
매 주말 전(前) 프로배구출신 한유미 강사 진행 유소년 배구교실
매년 연말 OK저축은행 연말 사회공헌 대축제 개최

‘OK저축은행 러시앤캐시 배구단’은 선수들과 함께 안산 초중고교생 60여 명을 위한 일일 유소년 배구교실을 진행한다.(사진제공=OK저축은행)

[소비자경제신문 이승리 기자] OK저축은행이 배구팀 연고지인 경기도 안산에서 꾸준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며, 스포츠를 매개로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있다.

OK저축은행은 2014년 배구단 창단 후 5년 째 안산 지역 학생들을 위해 위해 유소년 배구교실을 진행하고 있다.

탁용원 단장은 “연고지 안산에서 배구 꿈나무 육성을 위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매년 선수들과 함께 이 같은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프로배구에 대한 저변확대는 물론 생활배구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나가겠다”고 밝혔다.

배구교실에서는 평소 가까이서 보기 힘든 선수들이 배구의 기본 자세 및 기술에 대해 시범을 보이고, 학생들을 직접 코칭하기도 해 학생들의 호응이 크다. 특히 이러한 학생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평소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는 질의응답은 물론, 사인회, 기념촬영 등의 시간도 일정에 포함된다.

OK저축은행 러시앤캐시 배구단 선수들은 지난 비시즌을 맞아 지난 20일에는 본오초등학교에 방문했고, 오는 24일까지 신길초등학교, 디자인문화고등학교에 방문해 배구교실을 진행하며 재능기부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OK저축은행 러시앤캐시 프로배구단 송명근 선수는 “비시즌 동안에도 코트를 넘어 매년 어린 학생들을 만나 ‘배구’로 교감하며 프로배구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 앞으로도 이 같은 의미 있는 행사를 통해 팬들과 좋은 추억을 쌓아나갈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현직 선수들의 비시즌 배구교실 외에도 매 주말마다 전(前) 프로배구출신 한유미 강사가 진행하는 별도의 유소년 배구교실도 운영되고 있는데, 현재 기준 안산 지역 내 70여 명 학생들이 수업에 참여할 만큼 반응이 좋다.

홈 경기장인 안산 상록수체육관은 매년 연말 진행되는 OK저축은행 연말 사회공헌 대축제 행사의 주무대가 된다. 

대축제의 주요 행사 중 하나인  사랑의 김장 나눔은 배구단 연고지인 안산과의 상생의 관계를 이어가고자 개최되어 왔다.

지난해에는 OK저축은행을 포함한 전 계열사 임직원은 물론 안산시자원봉사센터, 안산 시민을 포함 총 700여 명이 참석해 김치 1만 포기를 담궈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기도 했다. 김장 나눔은 안산 지역의 주재 기관 및 다른 기업까지 함께하며, 해마다 그 행사의 규모를 키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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