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주관
장애인고용 활성화와 올바른 장애인식 정착 공로 인정
2022년 장애인 고용률 5% 달성 목표 특별채용 등 실시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고용노동부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에서 주관하는 2019년 장애인 고용신뢰기업 트루컴퍼니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사진=국민건강보험공단 제공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고용노동부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에서 주관하는 2019년 장애인 고용신뢰기업 트루컴퍼니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사진=국민건강보험공단 제공

[소비자경제신문 민병태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오는 2022년 장애인 고용률을 5%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특별채용을 실시하는 등 장애인 고용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올해 장애인 고용신뢰기업 대상을 수상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고용노동부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에서 주관하는 2019년 장애인 고용신뢰기업 트루컴퍼니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트루컴퍼니 상은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협약을 체결한 후 협약사항을 성실히 이행해 장애인 고용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기업에 대해 수여하는 상이다.

채용 우대 노력, 근로환경 개선, 고용유지 노력 등을 종합 평가해 선정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협약 이후 공공기관 최대 규모의 장애인 채용을 실시하고, 장애근로자에 알맞은 건강보험 직무 개발에 힘쓰는 등 양질의 일자리 제공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

2018년의 경우 중증장애인 38명을 포함한 92명을 선발해  임용했다. 현재 501명이 근무중으로, 2018년말 기준 장애인 고용률은 3.43%다.

또한 안정적인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전 지사 장애인 근무시설 여건을 조사하고 멘토링제 및 장애 동료직원 간담회를 통해 사내의 올바른 장애인식 정착을 유도하고 있다.

이런 결과 2018년 공공부문 장애인 고용 우수사례로 선정되는 등 장애인 고용모델로 인정받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022년까지 장애인 고용률 5% 달성을 목표로 해 올해 장애인고용공단과 연계한 특별채용과, 숨어있는 우수인력 발탁을 위한 제한경쟁을 실시한다.

아울러 정기적인 장애직원 모니터링을 통해 장애직원들의 고충 및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개선할 계획이다.

김용익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은 "앞으로도 단순히 장애인 고용만 하는 것이 아니라 타 공공기관의 모범이 되는 장애인 고용모델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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