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협력사 오토큐 설치…전문적이고 신속한 차량점검 서비스 제공
광주·아산·평택·김해·부산·서울 6개소 구축…올 연말 충주 등 5개소 추가
전기차 안심출동 서비스 실시…방전 차량 연 4회, 편도 80km 한도

기아자동차가 니로 EV, 쏘울 부스터 EV 등 전기차 출시에 발맞춰 전기차 고객의 차량 점검 용이성을 높이고 작업 편의성을 확보하기 위해 서비스 협력사 오토큐에 전기차 정비 작업장 EV 워크베이를 설치했다. 사진=기아자동차 제공
기아자동차가 니로 EV, 쏘울 부스터 EV 등 전기차 출시에 발맞춰 전기차 고객의 차량 점검 용이성을 높이고 작업 편의성을 확보하기 위해 서비스 협력사 오토큐에 전기차 정비 작업장 EV 워크베이를 설치했다. 사진=기아자동차 제공

[소비자경제신문 이한 기자] 기아자동차가 전기차 출시에 발맞춰 전기차 전용 정비 작업장을 구축하는 등 전기차 정비 서비스를 강화한다.

기아자동차는 니로 EV, 쏘울 부스터 EV 등 전기차 출시에 발맞춰 전기차 고객의 차량 점검 용이성을 높이고 작업 편의성을 확보하기 위해 서비스 협력사 오토큐에 전기차 정비 작업장인 EV 워크베이(EV Workbay)를 설치했다고 19일 밝혔다.

EV 워크베이는 현재 남광주서비스(광주)를 비롯해 천안아산서비스(아산), 비전점(평택), 서김해서비스(김해), 원스탑종합자동차(부산), 마포국도서비스(서울)까지 전국 6개소 오토큐에 설치돼 있다.

또한 올 연말까지 대광공업사(충주), 현대공업사(청주), 증평점(증평), 신암점(대구), 동홍점(제주)에 추가로 구축할 예정이다.

아울러 전기차 소유 고객들에게 더욱 전문적이고 신속한 차량 점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신규 인가 오토큐 사업장부터 필수적으로 설치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기아자동차는 올해 상반기까지 전기차 급속충전기 21기를 오토큐에 추가 설치하는 등 전기차 운영을 위한 인프라를 확충할 계획이다.

특히 전기차 안심 출동 서비스를 실시해 전기차 운행 중 배터리 방전으로 주행이 어려운 고객들에게 연 4회, 편도 80km 한도 내에서 원하는 장소까지 무상 견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아자동차 관계자는 "전기차 보급이 활발한 데 비해 전기차 전용 정비 인프라는 부족해 고객들이 겪을 불편에 공감했다"며 "앞으로 전기차 정비 인프라를 더욱 확대해 고객들이 전문적인 차량 점검 서비스를 손쉽게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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