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신한금융투자 본사에서 우수기업 발굴·육성 업무협약(MOU) 체결
공공기술사업화 기업 및 초기기업 발굴·성장 등 지원

신한금융그룹 GIB 사업부문은  신한금융투자 본사에서 한국과학기술지주와 우수 창업 기업 발굴 및 지원, 육성에 관한 업무를 공동으로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신한금융 GIB사업부문 정운진 대표(사진 왼쪽)와 한국과학기술지주(주) 강훈 대표(사진 오른쪽)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신한금융그룹)
신한금융그룹 GIB 사업부문은 신한금융투자 본사에서 한국과학기술지주와 우수 창업 기업 발굴 및 지원, 육성에 관한 업무를 공동으로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신한금융 GIB사업부문 정운진 대표(사진 왼쪽)와 한국과학기술지주 강훈 대표(사진 오른쪽)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신한금융그룹)

[소비자경제신문 이승리 기자]  신한금융이 한국과학지술지주의 인프라를 활용해 혁신기업의 발굴과 투자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신한금융그룹 GIB 사업부문은 지난 16일 여의도 신한금융투자 본사에서 한국과학기술지주와 우수 창업 기업 발굴 및 지원, 육성에 관한 업무를 공동으로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신한금융그룹 GIB사업부문 정운진 대표와 한국과학기술지주㈜ 강훈 대표 및 10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양사는 △공공기술사업화 기업 및 초기기업의 발굴과 성장 지원 △공동 투자 및 집합투자기구의 결성과 운용 등을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신한금융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한국과학기술지주가 보유하고 있는 우수 기업에 발굴 및 투자, 육성 노하우를 공유해 혁신기업 발굴과 투자에 더욱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과학기술지주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17개 정부출연연구기관이 공동 출자해 설립한 국내 최대 공동기술지주회사로 창업을 준비하는 전문가·연구원을 대상으로 설립자금 투자 및 성장 지원과 중소·중견 기업의 신성장동력 발굴을 위한 신사업개발 컨설팅을 전문으로 하고 있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한국과학기술지주는 기술력을 가진 우수 창업 벤처기업 발굴 및 육성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으로, 앞으로 혁신기업의 발굴과 육성을 공동으로 진행해 ‘혁신성장 프로젝트’ 추진을 더욱 가속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한금융은 지난 3월 국내 창업·벤처·중소 기업의 혁신성장을 지원하는 신한 혁신금융 추진위원회을 출범시켰으며, GIB 사업부문은 5년간 2조 1천억원을 혁신기업에 투자하는 ‘혁신성장 프로젝트’ 를 총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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