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 역량 강화 프로그램 ‘모닝렉처’ 일환
가족소통 관련 고민과 해결책 제시
황상민 박사 "자신이 가진 믿음을 발견하는 것이 첫 번째"

ABL생명은 황상민 박사를 서울 여의도 본사로 초청해 ‘황상민의 가족상담소’를 주제로 임직원 대상 모닝렉처를 실시했다.(사진제공=ABL생명)
ABL생명은 황상민 박사를 서울 여의도 본사로 초청해 ‘황상민의 가족상담소’를 주제로 임직원 대상 모닝렉처를 실시했다.(사진제공=ABL생명)

[소비자경제신문 이승리 기자]  ABL생명이 임직원 역량 강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심리상담사를 초청, 임직원들이 가족 소통과 관련한 궁금증을 해소해줬다.

ABL생명은 지난 15일  황상민 심리상담소 대표인 황상민 박사를 서울 여의도 본사로 초청해 ‘황상민의 가족상담소’를 주제로 임직원 대상 모닝렉처를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ABL생명의 임직원 역량 강화 프로그램 ‘모닝렉처’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심리탐정’이라 불리는 황상민 박사는 이날  ABL생명 임직원들로부터 사전에 가족 소통과 관련된 고민을 받고 이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는 방식으로 특강을 진행했다.

황상민 박사는 “우리는 다른 사람과 관계에서 문제가 있을 때 상대방의 마음을 알고 잘 맞춰주면 행복해질 거라 생각한다"며 "하지만 자신의 욕망이나 마음은 알지 못하면서 다름 사람의 마음만 알려는 것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어 황 박사는 "왜 그 사람의 마음을 알고 싶은지, 왜 좋은 관계를 맺고 싶은지 자기 자신이 갖고 있는 믿음을 발견하는 것이 첫 번째"라고 자신에 대한 관심을 주문했다.

김상욱 ABL생명 적자원실장은 “아침 시간을 활용해 임직원들이 업무뿐 아니라 인문학적 소양 등 자기역량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모닝렉처’ 프로그램을 도입했다"며 "비교적 이른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4층 대강당이 꽉 찰 정도로 임직원들의 관심이 높다. 향후에도 다양한 자기학습 프로그램을 도입해 임직원들의 역량과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ABL생명은 2014년 8월부터 매월 1회 임직원을 대상으로 업무 관련 분야 전문가를 초청해 특강을 제공하는 ‘ABL 모닝렉처’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오전 8시부터 1시간 30분 동안 펼쳐지는 이 강의는 자기개발은 물론 실제 업무에 도움 되는 유익한 내용으로 지금까지 총 51회, 평균 150~200명의 직원이 참석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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