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금융부, 디지털혁신부 신설 조직개편…이번주 내 부서장 발령
"미래성장 동력 확보…혁신성장 기업 체계적 지원"

우리금융그룹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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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신문 이승리 기자]  우리금융지주가 미래성장을 위한 컨트롤타워로 미래금융부를 신설했다. 디지털 사업을 통한 혁신성장을 위한 지원하는 기능을 담당하며, 현재 부서장 발령을 앞두고 있다. 이와 함께 핀테크 혁신을 위해 디지털혁신부를 신설, 장기 지속성장 체제를 갖췄다.

우리금융지주는 혁신성장 기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면서 그룹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는 '미래금융부'와 핀테크 혁신을 총괄하면서 핀테크 기업의 효율적인 발굴 및 육성을 지원하는 '디지털혁신'를 신설하는 조직개편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장기 지속성장 체제를 마련하는 한편 미래성장동력 사업인 디지털부문을 강화하기 위한 조직 개편이라는 설명이다. 

미래금융부는 전략기획단 산하로 혁신금융의 추진 전략 및 운영 방향을 수립하고 혁신금융 지원 관련 우리은행 등 그룹 내 사업을 총괄하며 체계적으로 관리하게 된다. 그룹의 지속 성장기반 마련을 위해 신사업 진출 등 전략사업 육성은 물론 자회사의 성장전략을 수립하고 추진하는 역할도 수행한다.

ICT기획단 내 신설된 디지털혁신부는 핀테크 생태계를 선도하고 유망기업 발굴 및 육성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정부의 핀테크 지원정책에 맞춰 사업을 추진하는 등 그룹 내 핀테크 업무를 총괄하면서 빅테이터 기반 혁신사업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미래 성장동력 사업으로서 디지털부문 강화 전략을 수립 및 추진하고 그룹 디지털 업무도 총괄하게 된다.

현재 미래금융부와 디지털혁신부는 업무를 진행중으로, 부서장 발령은 이번주 내 실행될 전망이다.  

우리금융지주 관계자는 “미래금융부와 디지털혁신부는 그룹의 혁신금융과 디지털 사업을 위한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라며 “그룹사 차원에서 미래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혁신성장 기업에 대한 체계적이고 적극적인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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