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사회공헌재단(이사장 김윤식)은 지난 4월 30일 대전 신협중앙회관에서 신협 아너스클럽 명명 및 인증패 수여식을 개최했다.(사진제공=신협중앙회)
신협사회공헌재단(이사장 김윤식)은 지난 4월 30일 대전 신협중앙회관에서 신협 아너스클럽 명명 및 인증패 수여식을 개최했다.(사진제공=신협중앙회)

[소비자경제신문 이승리 기자] 일상 속 기부를 실천하며 나누며 사는 사회를 실천하는 신협 임직원들의 모습이 화제가 되고 있다.

우리나라 최초 사회공헌 전문 기부협동조합인 신협사회공헌재단에는 신협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모은 기부금이 포함된다. 2018년 말 기준 누적 기부금이 125억에 달할 정도로 재단의 선한 영향력은 크다.

특히 신협 임직원 1만1,000명 중 약 88%가 자발적으로 정기 기부에 참여하는 등 재원 마련에 정성을 쏟고 있다. 신협은 지난 2015년 3월 부담 없이 꾸준한 나눔을 실천하자는 취지로 월 1만원 이하로 정기 기부를 시작한 바 있다. 누구나 기부를 실천하면서도, 그 나눔이 널리 퍼질 수 있게 적극 나선 것이다.

고액 기부자도 속속 탄생하고 있다.

신협은 최근 대전 신협중앙회관에서 2015년 기준 누적 1천만 원 이상 기부한 9명의 임직원을 아너스클럽 회원으로 선정하고 인증패를 수여했다.

김윤식 신협사회공헌재단 이사장은 시상식에서 “신협 아너스클럽은 고액기부자에 감사를 전하고 기부 성과를 나타내는 의미도 있지만 신협사회공헌재단이 전국 신협 및 임직원의 참여로 운영된다는 협동의 상징이기도 하다”고 전하기도 했다.

한편 신협사회공헌재단은 나눔 문화를 조성하고 지속적인 기부에 대한 감사를 전하기 위해 2016년 아너스클럽을 개설해 시상해왔으며, 아너스클럽 가입 대상을 확대해 기부 문화를 확산해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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