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날 맞아 임직원 대상 런치앤런(Lunch&Learn) 형식
매월 둘째 주 금요일 3시 퇴근 패밀리데이 시행
자녀 초청 과학원리 배우는 패밀리사이언스데이 운영

(사진제공=한국애브비)
(사진제공=한국애브비)

[소비자경제신문 이수진 기자] 가족친화적인 기업을 지향하는 한국애브비의 새로운 시도가 눈길을 끈다. 가족과 충분한 시간을 갖도록 패밀리데이와 패밀리사이언스데이를 시행중인 가운데 어버이날을 맞아 직원들이 직접 카네이션 꽃바구니를 만드는 행사를 진행한다.

8일 한국애브비에 따르면 가족친화적인 기업을 만들기 위해 이날 오후 점심시간을 활용해 직원 카네이션 꽃바구니 클래스를 열었다. 어버이날을 맞아 기업 문화와 소통 커미티인 뉴스레터팀은 런치앤런(Lunch&Learn, 간단한 점심 식사와 함께 배우는 시간) 형식으로 행사를 기획했다.

앞서 지난 3일 서울 삼성동 본사 일진홀에서 임직원 대상 카네이션 꽃바구니 클래스를 진행했다. 플로리스트를 초빙해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임직원 30여 명이 참석해 각자 카네이션으로 바구니를 장식하는 방법을 개성 가득한 꽃바구니를 만들었다.

가족친화적 기업문화를 만들기 위해 한국애브비는 다양한 행사를 진행중이다. 매월 둘째 주 금요일 3시에 퇴근해 가족들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하는 패밀리데이를 시행하고 있다.

또한 직원 가족과 자녀들을 초청해 재미있는 과학 실험과 함께 과학 원리를 알려주는 패밀리사이언스데이도 운영중이다.

이와 함께 사연을 적어서 신청하면 매 분기 한 가족을 선정해 가족여행비를 지원하는 '우리 가족 어디가?' 등 일과 생활의 균형을 찾고 가족들과 소통을 돕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뉴스레터팀의 문혜원 부장은 카테이션 꽃바구니 클래스와 관련 “회사에서 흔쾌히 지원해 주고 직원들도 호응해 줘서 기뻤다”면서 “카네이션을 부모님께 사 드렸었는데 이번엔 정성을 담아 만든 꽃바구니를 드릴 생각을 하니 뿌듯하다”라고 말했다.

강소영 한국애브비 사장은 “건강한 가정이 중심이 될 때 직원이 업무에 몰입해 역량을 발휘할 수 있다고 믿고 있다”면서 “직원들의 제안과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며 건강한 소통을 통한 가족친화적인 기업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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