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관광 스토리텔러 신규 양성
5~7월 동안 원주, 광주, 서울, 부산 총 4회
지자체에서 한국관광공사로 통합교육 전환

지역관광 스토리텔러 문화관광해설사 신규 양성. 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지역관광 스토리텔러 문화관광해설사 신규 양성. 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소비자경제신문 민병태 기자]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는 7일부터 22일까지 원주 본사내 관광인력개발원에서 문화관광해설사 신규 양성교육과정을 운영한다.

문화관광해설사 양성교육 과정은 그간 지자체에서 개별적으로 실시해왔으나 관련법 개정으로 올해부터 한국관광공사에서 통합교육으로 실시하게 됐다.

이날 원주를 시작으로 광주(5월 말), 부산(6월), 서울(7월) 총 4회에 걸쳐 약 2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 대상은 해당 지자체의 공모를 통해 신규 양성교육 대상자로 선발된 사람으로, 총 100시간 과정으로 진행된다.

교육 내용은 해설사의 역할과 자세, 서비스마인드 관련 소양교육을 기본으로, 관광산업의 이해, 한국 주요 자원, 지역특화 자원 등 전문지식을 배우게 된다.

또한 스토리텔링 및 해설기법, 응급처치실습 등 해설 현장 활용성 중심으로 구성됐다.

100시간 과정을 수료한 후 해당 지자체에서 3개월(105시간) 현장수습을 거쳐 지역 해설사로 활동할 수 있다.

한편 문화관광해설사는 2001년 도입된 이래 현재까지 약 3천 명이 배출돼 지역의 역사․문화․예술․자연 등 문화관광자원을 해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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