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LED 디스플레이 적용
모바일 콘텐츠 최적화 '더 세로'
라이프스타일 TV 전용 팝업스토어 '새로보다' 오픈

삼성 라이프스타일 TV 더 세로. 사진=삼성전자 제공
삼성 라이프스타일 TV 더 세로. 사진=삼성전자 제공

[소비자경제신문 이수진 기자] 삼성전자가 서울 강남구 압구정로 옥림빌딩에 팝업스토어를 오픈하고 소비자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신개념 TV 3종을 국내 시장에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삼성전자가 이날 선보인 라이프스타일 TV는 각각 개성 넘치는 콘셉트를 가진 '더 세로(The Sero)', '더 세리프(The Serif)', '더 프레임(The Frame)'으로 구성됐다.

전부 QLED 디스플레이가 적용됐고, '누구든지 자신의 취향을 존중받아야 한다'는 제품 철학을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기존의 TV와는 달리 세로 방향의 스크린을 기본으로 하는 신개념 TV '더 세로'를 선보였다.

심플하고 슬림한 외관에 모던한 네이비 블루 색상이 적용됐으며 뒷면까지 깔끔한 360도 클린 디자인이 돋보인다.
 
또한 TV를 시청하지 않을 때는 이미지·사진·시계·사운드 월 등 콘텐츠를 띄워 개성 있는 인테리어를 연출할 수 있다.

인공지능 플랫폼 빅스비와 리모컨의 내장 마이크를 통해 음성만으로 간편하게 각종 기능을 제어할 수 있다.

감각적인 인테리어를 완성하는 '더 세리프'도 눈길을 끈다.
 
'더 세리프'는 2016년 프랑스 출신의 세계적인 가구 디자이너 로낭&에르완 부홀렉(Ronan&Erwan Bouroullec) 형제가 제작에 참여해 탄생한 제품으로 심미적 가치에 중점을 둔 TV 제품이다.

공간을 미술관으로 바꿔주는 '더 프레임'은 압권이다. 
 
'더 프레임'은 아트모드 기능을 통해 TV를 시청하지 않을 때는 미술 작품이나 사진을 스크린에 띄워 마치 액자처럼 활용할 수 있는 신개념 TV이다.
 
액자형으로 디자인됐으며 주변 조도에 따라 색감을 조정해주고 캔버스 질감을 살려주는 기능 등을 통해 예술 작품을 더욱 생동감 있게 보여 준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 한종희 사장은 "삼성전자는 그동안 업계 리더로서 TV를 새롭게 정의하는 혁신적인 제품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왔다"며 "앞으로도 스크린 형태부터 사용 경험에 이르기까지 발상의 전환을 통해 취향 존중 스크린 시대를 열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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