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전산 장비 확충 및 홈택스 앱 특화
근로소득 조회서비스 모바일로 제공
종합소득세 신고, 경정청구 등 활용

국세청 근로장려금 신청하는 방법이다.(사진제공=국세청)
근로장려금은 국세청 모바일로 신청한다. (사진제공=국세청)

[소비자경제신문 이수진 기자] 근로장려금을 국세청 모바일로 신청할 수 있게 됐다.

국세청은 26일 모바일 전산 장비를 확충하고 홈택스 앱을 5월 세금일정에 맞게 특화해 납세자가 쉽고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모바일 서비스를 5월1일부터 확대해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장려금과 종합소득세 대상자가 대폭 증가하고 모바일 사용이 확대됐기 때문이다.

홈택스 앱에 접속하면 메뉴를 찾을 필요 없이 초기화면에 배치된 장려금 신청하기, 종합소득세 신고하기, 근로소득 조회, 안내문 조회 등 서비스를 바로 이용할 수 있다.

종합소득세 신고대상자 중 복식부기 의무자와 비사업자는 올해 처음으로 신고 안내문을 스마트폰으로 조회해 신고대상 소득종류․신고일정 등을 확인할 수 있다.

홈택스 앱에 처음 제공하는 근로소득 조회 서비스를 이용해 쉽고 빠르게 본인의 근로소득을 확인하고 종합소득세 신고, 경정청구 등에 활용할 수 있다.

하반기에도 손안에 홈택스(손택스) 사업을 보다 적극적으로 추진해 PC뿐만 아니라 모바일로도 성실납세를 지원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국세청 관계자는 "올해 근로장려금 신청 대상자가 대폭 증가함에 따라 납세자가 속도 등 지체없이 최대한 안정적으로 신청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모바일 서버 및 통신회선 등 장비를 확충했다"며 "근로소득자 및 영세자영업자가 세무서를 가장 많이 방문하는 5월을 맞이해 납세자 편의 제고를 위해 스마트폰으로 쉽고 간편하게 장려금 신청 및 종합소득세 신고를 끝낼 수 있도록 모바일 홈택스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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