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당기순이익(연결기준) 5570억원…꾸준한 성장세 유지
중소기업대출 시장점유율 확대
지속적인 건전성 개선으로 이익 창출력 향상

을지로에 있는 IBK기업은행이다.(사진제공=연합뉴스)
을지로에 있는 IBK기업은행이다.(사진제공=연합뉴스)

[소비자경제신문 이수진 기자] IBK기업은행(은행장 김도진)은 2019년 1분기 자회사를 포함한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이 557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5129억원보다 441억원(8.6%)이 증가한 실적이다. 자회사를 제외한 기업은행의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4650억원)보다 3.9% 증가한 4832억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중소기업대출 잔액은 지난해 말보다 3.8조(2.5%) 증가한 155.4조원을 기록했다. 중기대출 시장점유율은 지난해 말 보다 0.2%p 상승한 22.7%를 달성하며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중소기업금융시장의 리딩뱅크 지위를 유지했다.

1분기 실질 대손충당금전입액은 267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3% 개선됐다. 이에 따라 대손비용률(Credit Cost)도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0.08%p 개선되는 등 건전성 지표들이 지속적으로 안정화되고 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꾸준한 중기대출 확대와 체계적인 건전성 관리를 통한 수익력을 강화하고 자회사의 고른 성장 등이 실적 호조의 배경"이라며 "경기둔화 우려와 중기대출 경쟁심화에도 적극적인 중소기업 지원으로 중소기업금융 리딩뱅크의 지위를 굳건히 유지하고 체계적인 건전성 관리를 통해 내실 있게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키워드

#IBK기업은행
저작권자 © 소비자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